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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레오 영명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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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홍 [clemenskim] 쪽지 캡슐

2009-11-09 ㅣ No.6979

  ▶레오 1세(대)(11.10) [기본정보] [사진/그림] [자료실]
 
 
성인명 레오 1세(대)(Leo I the Great)
축일 11월 10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교황, 교회학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461년
같은이름  

   성 대 레오 1세는 아마도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사람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로마(Roma)에서 살았고, 교황 코일레스티누스 1세(Coelestinus I)와 식스투스 3세(Sixtus III) 밑에서 부제로 봉사하는 한편, 황제의 요청을 받아 에지오 장군과 알비누스 집정관 사이에 평화를 이룩하려고 노력하던 중 식스투스 3세를 계승하여 교황으로 선출되어 440년 9월 29일에 착좌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황제와 교회간의 알력을 비롯하여 마니교도, 펠라기우스주의, 프리실리아누스주의 그리고 네스토리우스주의에 강력히 대처하는 등 수많은 난관을 무난히 극복하였다. 448년 그는 콘스탄티노플에 있던 대수도원장인 에우티케스(Eutyches) 일파와 격돌하게 되었다. 에우티케스는 그리스도의 두 가지 본성(신성과 인성)을 부인하는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플라비아누스(Flavianus)가 내정한 원장이었다.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의 지원을 받던 에우티케스는 더욱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였다. 451년 레오 교황은 칼케돈 공의회(Council of Chalcedon)를 소집하여 천주강생의 교리를 분명히 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는 아프리카에도 선교사를 파견하는 등 교황으로서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 그는 교황권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성좌의 권위는 하느님과 성서적인 명령이기 때문에 속권보다 우월하다는 신념을 굳게 확립한 위대한 교황이다. 한마디로 그의 재임 기간은 교황권 확립의 시기였다. 그는 1754년에 교황 베네딕투스 14세(Benedictus XIV)에 의해 교회학자로 선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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