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김리따 수녀님 안녕하세요?

게시판에서 뵙게 되니 정말 좋네요...

前에 권안나 수녀님(우리성당에서 호주로 유학가신..) 계실 때

일반인 출입 금지구역(?)인 수녀원에 들어 가본 적이

있었어요.

제가 빌려드린 책을 돌려 받기 위해서였는데..

수녀원의 내부가 무척이나 궁금했었기에

저는 목을 최대한 길게 뽑고 수녀님이 방에 들어가실 때

제 눈도 같이 따라서 그 안에 들어갔는데..

이게 웬일?

방문을 여니

방안을 절대 들여다 볼 수 없는 크기의

커다란 커텐이 쳐 있었어요.

그때가 무지 더운 여름이었는데...

바람도 드나들지 못하는 그런 커텐이 있음에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지금도 그런 커텐이 수녀님 방문에 있는지 가끔 궁금하답니다

그리고 리따 수녀님

’4월 전례봉사 배정표’를 수녀님께 이메일 첨부화일로 보냈습니다

받아보셨는지요?

그럼 오늘도 내일도

주님과 함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도 드리면서 이만

컴 자판에서 손을 내려 놓습니다.

             이원애 리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