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RE:2322]복받으신 진화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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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입니다.
왜 복받으셨다고 했느냐...궁금하시죠?
제가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늘 가고 싶었던 단체가 있었습니다.
머냐면..바로바로..네! 바로 백동성가대였죠.
정말 가장 들고 싶은 단체였어요. 구단장이었던 동필이형도 날 무지 꼬셨는데...
근데 왜 그리 인연이 안 닿았는지...끝내 못 들고 말았어요.
막판에 (제대하고 난뒤에)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고민끝에 결국
교사회를 택하고 말았죠. 물론, 그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어쨌거나,,, 그런 백동성가대를 열심히 다니는 진화님이 무진장
부럽습니다. 전 집이 멀다는 이유로 안갔었거든요.(대학생때...)
성당에 있는 단체중에서 성가대만큼 좋은 단체가 없는거 같아요.
또 물론, 교사회다음으로.^^
라틴어로 성가를 악보없이 부르게 될 그 날이오면 정말 행복하실
겁니다. 그날을 위해 열심히 하시기를!!
이만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