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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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ddongpig83] 쪽지 캡슐

2000-08-15 ㅣ No.2896

주님!

나의 아버지!

행복을 갖는 건

만들어진,

주어진 환경이 아니고

그 현실속에 나를

작게 웅크리는 것 이었습니다.

 

더 한것은 자만이고,

덜 한것이 행복이라면,

자신이 처해져있는

이 모든 환경들은

나를,

익숙케하는 수단 일 뿐입니다.

 

아버지여!

이 눈물들이 시간을 초월하게 해 주십시요.

아버지여!

나를 자존심안에 서게 해 주십시요.

아버지여!

조금이나마 나를 찾을 수 있게 해주십시요.

아버지여!

내가 나일 수 있게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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