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내가 누군지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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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영 [qkrruddud] 쪽지 캡슐

1999-04-29 ㅣ No.40

안녕하십니까? 전 하계동 본당에 있는 7지구 총무 박경영 스테파노 입니다. 총무라지만 제가 워낙 바빠서 지구 일은 거의 하지 못하구 있습니다. 회장님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공릉동에 있는 7지구 서기 선생님 때문 입니다. 제가 바빠서 회장님을 도와 드리지 못하면 서기 선생님이라도 도와드려야 하는데 들리는 바에 의하면 지구 교감단 회의에만 참석하시고 연합회일은 하나도 안하신다는 말이 있던데 그러심 안되죠.... 저두 바쁜 시간 쪼개 가면서 도와드리려구 노력하는데 서기 선생님도 좀 열심히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비록 자신이 원해서 하게된 일이 아닐지라도 이왕에 시작하게된 일, 최선을 다해 주세요.

이런 말한다고 절 고리타분한 아저씨라구 생각치 마세요.

전 아저씨 아닙니다. 비록 생긴건 아저씨지만 마음만은 아리따운 미소년의 마음을 지니고 있답니다. 괴물이 연상된다구요? 맞습니다. 저 괴물입니다. 저에 대해 알구 싶으신 분들은 하계동 청년회 사람들 아무한테나 물어 보셔두 알겁니다. 그들은 절 비방하는 말만 할테지만 절대로 믿지 마세요. 예전에 하계동: 공릉동 축구 시합이 있었다던데 저희 본당이 처참하게 졌다구 하더군요.

사실 저희 하계동은 몸으로 때우는 머슴들이 아니라 머리를 쓰는 선비들이기 때문에 축구에는 약합니다. 그러니 몸으로 하는 축구가 아닌 머리로 하는 스타 크래프트로 한판 붙죠.

그리 잘하지는 않지만 축구 만큼 상대가 안되지는 않을 겁니다. 대결을 원하시면 저희 본당 계시판에 메모 남겨 주세요. 홍홍홍..........

    대결의 그날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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