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좋은 길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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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영 [goodforyou] 쪽지 캡슐

2000-01-10 ㅣ No.410

"좋은 길동무가 있으면 어떠한 먼길도 멀리 보이지 않는 법이다" 지금쯤 어디를 여행하고 있는지... 혼자 떠난 여행에 외로움과 고독과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여행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에 괴로운 것은 아닌지... 아직 우리가 가야할 길은 355일이나 남았는 걸. 그렇다면 지금쯤 좋은 길동무를 하나 만나야하지 않을까?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웃고 함께 울 길동무. 그러면 이 먼길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는 않을 텐데. 하지만 아직 지치지 않았다면, 만족스럽게 잘 가고 있다면 가는 데까지 가봅시다. 아직은 시작이니까. 언젠가는 여행길에 만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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