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오늘 그 유명한 졸업사진이란걸 찍었습니다.

열심히 화장하고 옷도 쫙(?) 빼입고...

이게 은근히 사람 진을 빼놓는 것이더군요.

단체로 줄서서 교수님 안오셨다고 한참 기다리고, 또 줄서서 요상한 포즈로 혼자 찍고...

그룹으로 요상하게 모여앉아 찍고.....^^ 여기갔다 저기갔다.......

사진사 아자씨들이 여러가지 요상한 포즈(찍어보면 이말이 무슨 말인지 압니다)를

요구하더군요.

그리곤 이상한 질문을 해서 대답하는 사이에 사진을 그냥~ 찍어버리더군요.

근데 아무래도 영 맘에 안드는 사진이 나올것 같은 불안한 느낌을 저버릴수 없네요.

아주 우낀 표정으로 나와버리면 어쩌지요????? 정말 걱정됩니당..당..당..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