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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2세,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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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bagdudegan] 쪽지 캡슐

2008-09-18 ㅣ No.10260


《 교황 요한 바오로2세 어록 》


자주 겪는 일인데 나는 한밤중에 잠이 깨서

어떤 심각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그것을 교황께 말씀드려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러고 나면 나는 잠에서 완전히 깨어

내가 바로 교황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스도 강생(降生, 신이 인간으로 태어남)으로

고통은 새로운 의미를 얻었습니다.

신앙의 비추임을 받은 고통은 희망과 구원의 원천이 됩니다.

약을 통해 질병과 싸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고통을 통해 하느님 계획을 이해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에

모든 사람에게 고통이 지니는 구원의 의미를 묵상하기 바랍니다.
(2000년 세계 병자의 날 ‘고통의 의미’에 대해서)



위대한 사랑의 실습장인 가정은 첫 번째 학교입니다.

가정이야말로 사람들이 사랑을

쓸모 없는 이상(理想)에 의해서가 아니라

생생한 경험으로 배우는 영구적인 학교인 것입니다.
(1994년 ‘가정의 해’를 선포하며)



추기경의 붉은색 옷은 그리스도의 신앙을 굳건히 하고

하느님 백성들의 평화와 가톨릭교회의 발전과

자유를 위해 기꺼이 피를 흘릴 수 있는

용기를 갖고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봉사자로서 교회에 봉사하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십시오.

(2003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있었던 추기경 30명의 서임식에서)


내게 총을 쏜 형제를 위해 기도합시다.

나는 진심으로 그를 용서했습니다.
(1981년 5월 13일 저격수의 총을 맞고 죽을 고비를 넘긴 후)



당신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제게 한 행동을 모두 용서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품안에서 한 형제이니까요.
(저격범인 알리 아그자가 복역하고 있던 교도소를 직접 찾아가서..)



인류의 역사적 공존을 위해 용서는 꼭 필요한 덕목이다.



신앙인들은 모든 사람들을 ‘인류’라는 하나의

가정에 속해 있는 형제와 자매로 동등하게 대해야 합니다.

참된 종교에는 편견이 들어설 자리가 없으며,

종교의 이름으로...

적대감이 정당화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 간에 주고받았던 모든 상처를

주의 이름으로 용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상호간의 깊은 이해는

분명히 두 종교를 새로운 길로 이끌 것이고

이것은 과거에 자주 있었던 적대가 아니라

인류를 위한 협력관계가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공동체간의 분쟁은 없어야 합니다.



내가 쓰러져가는 움막들을 찾아가는 것은

TV 카메라 때문입니다.

내가 가난한 이웃들의 움막에 가면..

카메라가 따라올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들은 나와 함께

지구촌의 인간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비출 것을 나는 압니다.



나는 남길 재산이 아무 것도 없다.

내가 가진 재산은...

유가증권이나 황금 부동산 예술품 같은 것으로

이 재산은 모든 사람의 것이므로 팔 수가 없다.
(영성록에서)



교황은 바티칸 안에 죄인처럼 갇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초원의 유목민들, 수도원의 수사나, 수녀들까지

모든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또 모든 가정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순교자의 땅, 순교자의 땅.
♣1984년 5월3일, 한국을 찾은 교황님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무릎을 꿇고 엎드려 땅에 입을 맞추며....♣



인터넷이 결코 심오한 하느님의 경험을

대체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신자를 전도하는 데 유용한 도구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십시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지막 유언♤




《 마더 데레사 수녀님 어록 》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없다고 느낄 때 오는 고독감은

가난 중의 가난이다.



하느님이 창조하신 존엄한 인간을

짐승들처럼 죽게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인간답게 죽을 수 있어야 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어느 곳에 데려다 놓든

그곳이 바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고 있느냐다.



신은 우리에게 성공을 요구하지 않는다.

신은 단지 우리가 노력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반사하는 밝은 빛이 되는것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단지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는 하느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 입니다.

그분이 생각하시고 글을 쓰십니다.

우리는 불안전한 존재에 지나지 않지만

주님은 우리를... 아름답게 쓰십니다.


♬ Jazz Suit No.2 Waltz - Dimitri Shostakov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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