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2948번 글에 대한 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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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영 [mymoon] 쪽지 캡슐

2004-03-27 ㅣ No.2949

정말 아름다운 꽃사진이군요.

저도 꽃의 색감을 볼 때마다 주님의 오묘하심을 깨닫곤 합니다.

칙칙하고, 눅눅한 땅속에 뿌리박은 식물이

어쩌면 그렇게도 샛빨갛고, 샛노랗고, 아름다운 색과

앙증맞은 모양을 낼 수 있을까하고 말입니다.

 

우리 사람들도 어지러운 세파 속에서

아름다운 인생의 꽃을 피우고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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