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마태오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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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숙 [sopia640] 쪽지 캡슐

2002-05-20 ㅣ No.9969

예루살렘의 입성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산 근처 벳파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는 두 제자를 보내시어

 

이렇게 이르셨다 맞은편 마을로 가 보아라 그러면 나귀 한 마리가 메어

져 있을 터인데 그 새끼도 곁에 있을 것이다 그 나귀를 풀어 나에게로

끌고 오너라

 

혹시 누가 무어라고 하거든 주께서 쓰시겠답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러면

곧 내어 줄것이다

 

이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시온의 딸에게 알려라 네 임금이 너에게로 오신다 그는 곀겸손하시어 암

나귀를 타시고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고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제자들은 가서 예수께서 일러 주신데로

 

나귀와 나귀 새기를 끌고 와서 그 위에 겉옷을 얹어 놓았다 예수께서 거

기에 올라 앉으시자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에 퍼놓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나뭇가지를 걲

꺾어다가  길에 깔아 놓기도 하였다

 

그리고 앞뒤에서 따르는 사람들이 모두 환성을 올렸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의 이름으로오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 지극히 높은 하늘에서도 호산나

예수께서 예루사렘에 들어  가시자 온 시민이 들떠서 이분이 누구시냐고

물었다

 

사람들이 이 분은 갈릴래아 나자렛에서오신 에수요 하고 대답하였다

 

성전 뜰에서 쫓겨난 상인들

 

예수게서는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팔고 사고 하는 사람들을

다 쫓아 내시고 환금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사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성서에 내 집은 기도 하는 집이라 불리리라 했는데 너희

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하고 나무라셨다

 

그 대 에수께서는 성전 뜰안에 있던 소경과 적름발이 들이 앞으로 나오자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여러가지 놀라운 일이며 성전

뜰에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 하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고 화가 치밀어 서

 

예수께 이 아이들이 하는 말이 들립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그들

에게 들린다 주께서 어린이들과 젖먹이의 입으로 주를 찬양하게 하시리

라고 하신 말슴을 익ㄹ어 본 일이 없느냐 하고 대답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 성 밖에 있는 베다니아로 가셔서 밤을 지내

셨다

 

저주 받은 무화과 나무

 

이 튿날 아침에 에수께서 성안으로 들어 오시다가 마침 시장 하시던 참에

 

길가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것을 보시고 그리로 가셨다 그러나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 나무를 향하여 이에부터는

영원히 엶 맺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 하셨다 그러자 무화과나무는 곧 말라

버렸다

]

제자들이 이것을 보고 놀라서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그렇게 당장 말라

버립니까 하고 물었다 ]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의심하지

않고 믿는 다면 이 무화과나무에서 본 일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산

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더라도 그대로 될것이다

 

또 너희가 기도 할 때에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을 것이다

 

예수의 권한에 대한 질문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에 대사제들과 백성의 원로

들이 와서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합니까 누가 이런 권한을

주었습니까 하고 물었다

 

나도 한 가지 물어 보겠다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 일을

하는지 말하겠다

 

요한은 누구에게서 권한을 받아 세레를 베풀었느냐 하늘이 준 것이냐 사

람이 주 것이냐 하고반문하시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하늘이 주었다고하면

왜 그ㅡ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고

 

사람이 주었다고 하면 모두들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으니 군중이 가만

있지 않을 테지 하고 의논한 끝에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나도 ㅁ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

는지 말 하지 않겠다 고 말씀하셨다

 

두 아들의 비유

 

또 이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을 두었는데 먼저 맏

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여라 하고 일렀다

 

맏 아들은 처음에는 싫다고하였지만 나주에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도 같은 말을 하였다 둘째 아들은 가겠다는

대답만 하고 가지는 않았다

 

이 둘 중에 아버지의 듯을 받든 아들은 누구이겠느냐 하고 예수께서 물으

셨다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가고 있다

 

사실 요한이 너희를 찾아와서 올바른 길을 가르쳐 줄 때에 너희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으 ㄴ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고 그를 믿지 않았다

 

포도워 소작인의 비유

 

또 다른 비유룰 들겠다 어떤 지주가 포도원을 하나 만들고 울타리를 둘러

치고는 그 안에 포도즙을 짜는 큰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는 그것

을 소작인들에게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났다

 

포도철이 되자 그는 그도조르르 받아 오라고 종들을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하나는 때려 주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쳐 죽였다

 

지주는 더 많은 종들을 다시 보냈다 소작인들은 이번에도 그들에게 똑같은

짓을 했다

 

주인은 마지막으로 내아들이야 알아 보겠지 하며 자기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그 아들을 보자 저자는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이고 그가

차지할 이 포도원을 우리가 가로체자 하면서 서로짜고는

 

그를잡아 포도원 밖으로 끌어 내어 죽였다

 

그렇게 했으니 포도원 주인이 돌아 오면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악한 자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고 제때에

도조를 바칠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서에서 집짓는

사람들이 버린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 고 한 말을 읽어 본일이 없느냐?

 

잘 들어라 너희는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길 것이며 도조를 잘 내는 백성들이

그 나라를 차지 할것이다

 

(그리고 그 돌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산산조각이 날것이며 그돌밑에 깔리는

사람은 가루가 되고 말것이다)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것을

알고

 

예수를 잡으려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서 손을 대지 못하였다 군중이 예수를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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