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좋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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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boyne] 쪽지 캡슐

2002-02-21 ㅣ No.2651

친구가 해준 좋은 이야기*^^*

 

 

 

옛날에 동자승하고 스님이 계셨더래요..

근데 동자승은 세상에 가진 불만과 불평이 너무 많았대요.

그래서 보다못한 스님이 소금한주먹과 물 한컵을 가지고 오라고

그러셨대요..

그래서 동자승은 스님 말씀대로 소금과 물 한컵을 가지고 왔대요.

그랬더니..스님께서 그 컵에 소금 한주먹을 넣더니..

동자승에게 그걸 마시라는 거였어요..

정말 얼마나 짜고 쓰고 그랬겠어요...

동자승은 아니나 다르까..마구 불평불만을 해대며

대체 왜 이걸 먹으라는 거예요? 하면서 대들었죠..

그걸 보시던 스님이..

얕은 연못있는데로 가서 소금 한주먹을 뿌린다음에..

휘휘~저어서 섞으신후 한컵을 떠서 동자승에게 마시라고 했어요..

당연히 그냥 물맛이었겠죠?

 

^^

스님이 말씀하시길..

그것은 그릇의 차이니라며...

인간..마음에 비할수 있다하시더래요..

 

우리의 그릇은........

 

삶이 힘겨워도 우리는 여기에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릇이 조금씩 커졌으면 좋겠어요.

 

이미 모양지워진 그릇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작은 그릇이라 할지라도 물을 담을 수 있다는 기쁨 또한 아는 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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