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5393]사랑하는 민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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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야.
유진이 아줌마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아주 오래전에는 유진이하고 늘 함께 있어서 유진이하면 꼭 민들레가
있었는데...
이제는 아줌마에게도 유진이에게서처럼
민들레가 옛친구 같다.
처음에 민들레의 이름을 들었을때 어쩜 성과 이름이
그렇게도 절묘하게 맞아질수가 있을까? 하고 생각 했단다.
우리 세대는 아이에게 한글이름 지어 주기를 무척이나
원하던 때 였거든...
민들레의 부모님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인지 늘 민들레의 이름이 아줌마에게도 낯설지 않게 남아있단다.
민들레. 민들레.
이름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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