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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령기도회에 단체로 참가한적 한번 있고요, 

한번은 궁금해서 혼자 갔다가 시끄러워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다들 즐거워보이던데 귀가 아파서 못앉아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신비체험이건 강론이건 나한테 적용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슨 교회대표도 아닌데 하느님이 갑돌이한테 필요한 메시지를 나를 통해 건네겠어요?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 의견을 실천하며 사는 거고....

신비체험했다고 설레발치는 사람이 있다는 말 저는 못들었는데요. 만일 있다면,, 좀 불쌍하네요.  하느님과 당사자의 비밀이고 사적인 교류를 떠벌이다니요 . 그럴필요 전혀 없잖아요.

나주 얘긴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사람들 말이 사실이라해도 개인한테 준 메시지가 분명해보이는데,

주변사람들이 동요하는 것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성경도 있고, 전례도 있고, 성사도 있고,,, 수많은 은총 놔두고 한개인의 사적인 관계(하느님과 그 만의 일)에 합세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상식 밖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