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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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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금 [tintern] 쪽지 캡슐

2002-06-04 ㅣ No.132

 

또 땡땡이 치고 있지만, 날이 날인지라...

퍼온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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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IP : 203.247.159.52] 글쓴이 안티 추천수 11 등록일 2002년 06월 03일

제목 엉터리분석의 표본 : sbs 조회수 56

 

 

당분간 저는 SBS 까는 데 인생을 걸겠습니다.

 

sbs vs mbc?

한국 vs 프랑스 전...

 

흥분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제대로 보니... 전반 30분경 지단이 업사이드 트랩에 걸렸을 때...

 

머리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빙빙 돌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신문선은 "아 심판 똑바로 보라고 항의를 하는군요"

차범근 "바꿔달라고 직접 벤치에 사인을 보내는 듯한데... 글쎄요..."

 

바로 그 장면 후 지단이 왼쪽 허벅지에 손을 가져가 문지르는 장면이 나오더군...

그 뒤로 지단은 계속 벤치를 쳐다보며 손을 빙빙 돌리더군...

 

결국 38분 교체...

신문선 "다음 경기를 대비하려고 지단을 교체하네요..."

송재익 "체면 때문에 나중에 변명하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식 헛소리...

차범근 "아무래도 부상인 듯 한데요"

 

그 다음에 맛사지사가 지단의 허벅지를 만지는 장면이 나오자

신문선 "아직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몸을 보호하려고 하는군요"

차범근 "네 부상맞아요... 보통 선수가 들어오자마자 닥터가 저러지는 않거든요..."

 

지단이 닥터로 부터 약을 받아먹자,

 

송재익 "영양젠가요..." -_-;;

차범근 "진통제까지 먹는 걸 보니 심각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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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한국대 폴란드전 경기가 부산에서 치뤄지는 날입니다.

평소 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없던 저도 이번 월드컵만큼은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직접 경기장에 가지 못하다보니, TV시청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mbc를 봅니다.

말재주가 없어 어수룩해 보이지만, 왠지 진실돼 보이는 차범근 아저씨가 마음에 듭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시청을 하겠지만, 여러분은 어떠신지...

오늘 응원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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