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저처럼... 뭔가를 관찰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세심한 사람이라면...

밤 하늘이 검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실제로 밤하늘은 검지 않아요...

다만 무심코 보면 검게 보일만큼 짙은 푸른색이예요...

낮에는 그렇게 투명하고 파랗게 보였던 하늘이 해가 졌다고 검은 색이

되어버릴 리는 없죠...

검게 보이는 건 빛이 없다는 뜻입니다...

밤에 깜깜한 건 태양이 져버려서 빛이 없다는 얘기죠...

하지만...

밤 하늘이 완전히 검지만은 않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빛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거죠...

어둠이 있으되 다른 어느 곳엔가는 빛이 있는데...

하물며 완전한 검은 색이 아닌 밤 하늘에는 어딘가에는 반드시 빛이 있다는 거죠...

제가 무슨 얘기가 하고 싶냐면요...

지금 당장 어두워서 희망이 안 보여도...

잘 살펴보면 어딘가에는 꼭 있을거란 얘기를 하고 싶었답니다...

핫핫... ㅡㅡa

p.s  밤하늘을 보세요... 즐거움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당...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