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자비의 주님
골암을 앓고 있는
14세의 강동훈을 위해 
기도합니다.

생명연장의 시간이
3년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현재 항암제를 맞아야하는데
항암제가 안맞으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의 생명의 시간이 
3년인데 다리마저 
절단해야합니까?

주님 부디 
항암제가 잘 맞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어린 소년 동훈에게
사는 고통의 시간동안
시련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인내를 주시고
고통또한 줄여 주시어
아픔속에서나마
위로를 주소서.

그 부모님과 가족에게도
마음에 위로 주시고
고통속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건강의 은혜주소서.

치료하는 의사에게
당신의 지혜를 주시어
잘 치료할 수 있게 하시고

간호사에게 
당신 사랑을 담아 주시어
따듯하게 사랑으로
간호를 잘 할수 있도록 하소서.

무엇보다 먼저 
강동훈에게
항암제가 잘 맞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마음에 위로를 주소서
고통을 덜어 주소서.

그리고 가능하다면..... 
모든 병자들을 낫게 하시고
죽은 나자로를 살리신 것처럼
동훈에게도 치유의 은혜 주시어
생명의 빛을 주소서.

그리하여 동훈이로하여금
당신의 증거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