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꽃중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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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옥 [mqwert] 쪽지 캡슐

2002-03-21 ㅣ No.189

지난 3월 19일 평화의 모후Cu.아치에스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치에스란 말은

라틴어로 ’전투대형을 갖춘 군대"라는 뜻으로

레지오단원들이 일년에 한번

성모님께  새로이 충성을 다짐하고

또 앞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하는 데 필요한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한 예식입니다

이날 단원들은

더욱 성모님 군대답게

군복, 즉 한복을 입고

성모님 앞에서

"저의 모후 저의 어머니시여

 저는 오직 당신의 것이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니다"

 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세상 것이 재미나고 바삐돌아 가는 세태 속에

매주 빠짐없이 주회를 하고

교우방문, 환자방문, 입교권면,연도, 본당협조,청소 등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번 레지오단원이 되면

마치 수도자로 살기 위해 수도원에 입회한 듯

쉽사리 탈단하지 않는 모습에서

사령관이신 성모님의

강력한 이끄심을 느끼게 됩니다.....

 

올 아치에스 행사에는 Pr.별 사진촬영이 있었습니다

지도 신부님,수녀님을 모시고

성모님상 앞에서 Pr.별로 기념촬영을 하는 자체가

공동체의 일치와 화합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사진촬영 중

신부님께서는 모델뿐만 아니라 촬영보조 역활을 하셨고

수녀님께서도 약간 싸늘한 꽃샘추위도 아랑곳 않으시고

예쁜 미소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까만 수도복을 입으신 신부님과 수녀님...

우리들이 울긋불긋 꽃처럼 치장을 하고

두분을 에워싸고 있는 사진을 보니

두분은 정말

"꽃중의 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은 알림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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