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방학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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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 [seviorjohn] 쪽지 캡슐

2000-08-10 ㅣ No.737

안녕하세요?

 

이제 삼복도 지나가기 시작하고,날도 서늘해지고 있군요?

 

조금씩 저에게는 가을이 느껴지는군요?교우 여러분들은 안그러신가요?

 

아무튼 무더운 날이 언제였냐는 듯이,여러분 가슴 한 구석에는

 

가을이 와있을 것입니다.

 

이제 개학이 딱 2주 남았어요.그동안 잘못은 없었는지,개을르지는 않았는지

 

조금씩 즐거 웠던 날들을 돌아 보고 있습니다.

 

아마 저에게 방학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 보신다면,저는

 

도보 성지순례라고 말할 것입니다. 물론 소중한 날도 많았지만...

 

순례를 하면서 저는 3가지를 얻었었죠.

 

하나.쇠퇴 해가던 저의 신앙심을 다시 강화 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2679번 글 참조)

 

둘째.그 어떤 은총보다 큰 전대사를 받았죠.

 

셋째.인내가 모자랐는데,인내를 더 기르게 되었죠.

 

도보 성지 순례는 저에게 방학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 해주었죠.

 

하지만 방학 중 그리 좋은 날만 있는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잊어 버려야겠죠? 그래야 남은 방학을 더 알차게 보낼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셨는지요?덥다고 집에서만 계시지는 않았나요?

 

저도 더워서 나가기 싫어서 집에만 쳐박혀 있던날이 기억나는군요?

 

이제 가을 입니다.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교우 여러분 모두 꼭 책 한권씩을

 

읽어 보십시요. 저는 요즘 작가 시오 나나미님이 쓴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있습니다.

 

로마를 알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기 위해서요,세상을 더 넓게 바라 보려면 망원경도 필요하겠죠?(썰렁~~~~~~~~~~~)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ㅏ핳

 

아~~~~~~~~~~~~~이제 성당에 가야 겠군요. 학생분들은

 

남은 방학 더 알차게 보내시고,어른 분들은 가을을 맞아 한번 집안을 바꿔 보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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