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선생님,,,,

막 글을 보았습니다

이글을 읽으니 정말 즐거웠던 추억이 제 머리속에 되세겨집니다,.,

중1때 선생님과 함께 교리 수업을 하면서(머,,솔직히 수업은 아니지만..^^)선생님과의 추억들 이 언제나 저의 머릿속에 아른거립니다

처음 중학교로올라와서 마니 어색하구 어깨가 좁아진 저희들을 활발하구 즐거운 성당생활을 할수있도록 해주셨어여..

성탄제가 먼지 잘모르는 저희에서 성탄제의 개그CF를 하자며,,, 첨에는 강제로 시키셨죠,,

그러나 그게 그렇케 저희에서 조은 기회라구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첨에 우리가 CF한거 기억나세여? 전 그것들을 절대루 평생 잊지못할것입니다.. 저희 CF는 대성공으로 끝이나서

가락동성당인가? 글루가서 좀더 큰 곳에서 연기를 하게되었지여,, 하하 그게 엊그제 가튼데..

그래서 저희는 작년에두 CF부를했져,, 물론 성공적이였지여..(아닌가..?^^;) 저하구 원철이는

고2때까지 CF부를 할꺼여여~ 별다른 일이 없으면 말이여여 선생님덕분에 생긴 신드롬들도,,

저희는 못잊습니다.. 예를 들어 차렷이라든지.. XX이~(ex)원처리~~)^^ 쿨 3집 테이프,,^^

하하 정말 즐거웠었는데.. 물론 원철 영주 현규 현수 연일 등과 저와는 복사단의 선배로써

더많은 추억이있져,, 즐거웠어여..

그런 시간이 좀 되지도않아서 샌님은 군대에 가셨져,, 정말 앞이 캄캄했어여 샌님덕분에

저희가 성당생활이 즐거웠는데.. 샌님이 가시니 어터해야하는건가...... 많이 고민하구

섭섭했습니다.. 하지만 군대는 남자라면 꼭가야할곳.... 어쩔수가없지여,, 2년2개월을 기다리면 된다는 생각에 지금도 성당생활을 열심히하구 있습니다.. 휴가를 나오시는 샌님과

함께있지못하는것을,, 정말 죄송하게여겼습니다.. 진짜.. 중1때로 돌아가서 매일같이 성당

에 모여서 샌님과 친구들과 애기하면서 웃고 울고(?),, 그러고 싶지만 저희가 그러기엔

많은 시간이지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제대하시구나서 다시 전처럼으로 돌아갈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선 이번이 신천동성당에서는 마지막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어여..

진짜로 저희가 고2땐 샌님이 오셔셔 저희를 맡아 주시길 바랬기때문이에여.. 그러나 딴곳으로 가신다니.. 그말에 저희가 생각했던 환상은 깨져버렸구,, 더많은 미련만 남을뿐입니다.. 하지만 저희한테 발이 묶여있다면 그것은 우리 양규부대의 짱으로서의 모습이 아니지여~!!! 오직 바라는건 샌님이 그곳에가셔서도 저희를 잊지마시고 항상 함께있는것 처럼 생각해주신다면 그거 전부일껍니다.. 물론 저희도 샌님을 잊지못해여..

나중에 한... 몇년후..아니 10년후? 그때 다시 만나여~!!! 꼭 입니다.....

우리 약속할까여? 지금으로 딱 10년후에 바로 이시간에 성당에서 다시만나는 거여여..

2010년 8월 22일 1시 50분에 말이여여.. 알시겠져? *^^* 약속어기면..안돼여~!

선생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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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보고 가셔야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