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당 게시판

하느님의 은총을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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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연 [DONGYEON] 쪽지 캡슐

2001-08-28 ㅣ No.907

DE  COLORES !

 

  꾸르실리스따 선배님의 열열한 환영을 받고 꾸르실료 남성제239차 피정을 마치고 하느님의 은총을 가득안고 돌아왔습니다

잠실교회의 많은 교우와, 세계 여러국가의 꾸르실리스따의 기도와 빨랑까의 힘이 우리를 더욱 감동시켰으며, 그것이 바로 인간의 지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공동체의 신비일 것 입니다

저를위해 기도해 주시고, 영적. 물적 빨랑까를 해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3박4일 기간동안

- 나자신과의 만남

- 하느님과의 만남

- 공동체와의 만남

- 이세상과의 만남으로 모든 위선과 허식을 버리고 교회 사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천주교는 타교에 비해 제도화된 형식과 예식의 반복을 하게되므로 신앙의 깊은 뜻을 이해 못하고 습관적인 미사 참례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가끔 새로운 분위기와 동기를 부여하여 활력을 불어 넣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잠실성당에도 꾸르실리스따가 70여명이 있다고 하여 깜짝 놀랐다.  그렇게 많은데도 활동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얻은 인적자원이 교회의 사명에 동참하지 않고 오히려 동기 모임등으로 외부로 빠저나가고 있으니 본당의 입장에서 본다면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본다

 

  우리가 부모님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 슬픔으로 금방이라도 따라 죽을 것 같이 하였다가도 며칠이 지나면 언제 내가 그랬던가하고 망각하고 만다.  아무리 깊은 감명과 은총을 받았다고 해도 작은일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실천의 의지와 실천의 환경이 필요하다.

 

  일부 교회에서는 꾸르실리스따의 고자세와 차별화된 우월감등으로 공동체안에서 문제가 된다고 한다.

봉사자는 반드시 봉사자로서의 덕목과 자세가 필요하다.  진정 우리는 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것인가?  진정한 크리스찬으로서 생각과 행동을 깊이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4-6명씩 마음과 뜻을 같이하는 꾸르실리스따가 모여 팀을 구성하여 기도하고, 작은일부터 교회와 신자들을 위해 실천 해나간다면 그것이 참크리스도인의 삶이될것이며 그리하여 교회와 우리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여 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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