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RE:1137]신부님 안녕히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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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부님 *^.^*
저는 세실 성가대의 김영란 세라피나라고 합니다. 혹시 아실지......
신부님이 갑작스럽게 가신다니, 많이 섭섭해요. 더구나 아녜스 수녀님도 떠나신다는 데...흑흑흑 정들고 친숙한 사람들이 떠난다는 것은 많은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그러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한용운의 "님의 침묵"에 나오는 말처럼요)이라는 생각에 신부님을 보냅니다. 하지만, 언제나 굿뉴스에서는 뵙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꼭이요!
신부님의 항상 미소 띤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또 강론도 너무 재미있게 하셨구요..
신부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저희 화양동 성당 사람들 기억해 주세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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