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정말 늦은 축하인사가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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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병국 [kukolo] 쪽지 캡슐

1999-08-29 ㅣ No.151

허신부님, 늦었지만 수품 축하드립니다.  진작 했어야 하는데....

 

이곳의 통신상 문제가 심각해스리... 이제야 축하드립니다.

 

서품식날 기도중에 기억했구요, 또 미사 중에 가끔 기억했으니 넘 야박하다하지 마시기를....

 

다른 모든 분들께는 안부인사 드립니다.  이곳은 걱정스러울만큼 어려운 곳은 아니네요.  모다 사람 사는 곳이니 별스런 큰 일은 없구요.  말이 아직 통하지 않으니 좀 답답한 것이 있죠.

 

추운 나라라는 생각과는 달리 지난 여름은 엄청 더워 35-37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한 40여일 계속되기도 했죠.  백여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라던데...

한 3주전부턴 전형적인 여름 날씨가 되어 그리 덥지도 않고 새벽엔 제법 쌀쌀하기도 합니다.  다음달이면 잠깐 가을인듯 싶다가 곧 겨울이 올 겁니다.  겨울을 나야 러시아를 안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임신부님, 이신부님, 최신부님, 그리고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화와 기쁨을 기원합니다.

 

    모스크바에서  라 아우구스티노 올림

 

tel : 7-095-290-5489

E-mail : kukolo@seoul.catholic.or.kr / kukolo@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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