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사랑했던 이를 보내며....1

인쇄

김양원 [inhace99] 쪽지 캡슐

2000-07-10 ㅣ No.428

그거 또한 너였으면 해...

 

너였으면 해...

내가 모든걸 잊고 헤메일 때

나를 붙들어 줄수 있는 그 사람이

너였으면 해...

 

소중한 모든 기억들이

폭풍우처럼 흔들릴 때

내 가장 큰 힘이 되는 사람이

너였으면 해...

 

꺼져가는 불씨에도

작은 희망을 걸수 있는 이유가

너였으면 해...

 

천국에 문에서

작은 기억조차 없이 들어갈 때도

남아 있었으면 하는 기억이

너였으면 해...

 

모두다 나를 버려 이제 지옥에서의

마지막에서 다시 떠오르는 얼굴이

너였으면 해...

 

내 모든것이 다 끝나는 순간까지

생각할수 있는 사람

너였으면 해...

 

그렇게 내 모든것이 연결된

그 단 한사람이

너였으면 해............



5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