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한물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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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5-18 ㅣ No.6883

오늘 레지오 야외행사에서 족구 몇판..

체력이 괜찮은것 같았는디

사제관에 와서 되지게 몸살을 앓앗슴다

지금 갠신히 일어나서 ...

흠 이제 청년이 아니구먼 하는 생각이

만약 축구까지 했으면 초상치룰뻔 했슴다

 

아 근디 내기 한 것을 그냥 잊고 왓네

여보시요들

작년에 마누라내기에서 진것 하고 그냥 깝시다

내가 손해좀보지

설마 마누라 값이 오만원밖에 안될라고..

족구하면서 레지오가 이기면

미사고 뭐고 안하고 교무금도 두배로 올리고

협박공갈을 햇는디

졋슴다

김신부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레지오쪽에 부정선수가 잇는 것 같앗슴다

아님 말고

 

한여름에 겨울 파카를 입고 덜덜 떨면서

자판을 치는

중늙은이 다된 주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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