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출애굽기 36장 1절-38장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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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2-08-14 ㅣ No.189

 36 야훼께서는 브살렐과 오흘리압과 그 밖에 재주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와 재간을 주시어, 성소에서 제사드리는 데 쓸 모든 것을 잘 알아서 야훼께서 명하신 대로 만들게 하셨다."

 

 

자재 헌납을 중단시키다

 

 

   모세가 야훼께서 재주를 주신 브사렐과 오흘리압과 그 밖의 모든 재주있즌 자들을 부르자 재간이 뛰어난 사람들이 모두 일을 하러 나섰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소를 지으라고 바친 모든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았다. 그래도 백성은 마음에서 우러나 아침마다 예물을 모세에게 가져오자 성소에서  여러가지  일에 종사하던 기술자들이 각기 하던 일을 중단하고 와서 모세에게 말 하였다. "백성들이 야훼께서 명하신 일을 하는데 소용되는 것이 남아 도는데 자꾸만 가져옵니다." 모세는 다음과 같이 영을 내려 진지에 두루 전하게 하였다."이제는 남녀간에 성소를 짓는 데 헌납하는 일을 그만 두어라." 그래서 백성은 바치던 일을 그만 두게 되었다. 물자는 온갖 공사에 쓰고도  남을 만큼 넉넉하였다.

 

 

성막을 짓다

 

 

   세공인 가운데서도 재주있는 사람들이 성막을 만들었다. 우선 가느게 꼰 모시실과 자주빛 털실, 붉은 털실, 진홍색 털실로 거룹 무늬를 놓아 가며 천 열 폭을 짰다. 한 폭 길이는 이십 팔 척, 나비는 사 척으로 폭마다 치수를 같게 하여  다섯 폭을 옆으로 나란히 잇고, 또 다른 다섯 폭도 옆으로 나란히 이었다. 나란히 이은 한 쪽 끝에 붙은 폭 가장자리에도 같은 고를 만들었다. 한 쪽 끝에 붙은 폭 가장자리에 고 오십 개를 만들고 이와 서로 맞닿게 다른 한 쪽 끝 폭 가장자리에도 고 오십 개를 만들었아다 또 금으로 갈고리 오십 개를 만들어  이 두 쪽을 서고 맞걸어서 한 상막을 만들었다.

   성막 위에 씌울 천막은 염소털 피륙으로 열 한 폭이 되게 만들었다. 그 열 한 폭은 각각 길이가 삼십 척, 나비가 사 척으로 모두 치수를 같게 하였다. 다섯 폭을 따로 잇고 나머지 여섯 폭도 따로 이었다. 한쪽 끝에 붙은 폭 가장자리에 고 오십 개를  만들어 달고, 다른 한 쪽 끝에 붙은 폭 가장자리에도 고 오십 개를 만들어 달았다.그리고 놋쇠로 길고리 오십 개를 만들어 두 쪽을 맞걸어서 한 천막이 되게 하였다. 또 주홍물을 들인 수양 가죽으로 천막 덮개를 만들어 씌우고 그 위에 돌고래 가죽으로 또 덮개를 만들어 씌윘다

   그는 또 성막을 세울 널빤지를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었다. 가가널빤지의 길이는 십 척, 나비는 일 퍽 반으로 하고 널빤지마다 촉꽂이 두개를 만들어 서로 잇대어 세웠다. 성막의  널빤지는 다 이와 같이 만들었다. 성막 오른편인 남쪽 가장자리에는 널빤지 스무 장을 만들어 세우고  널빤지 스무 장을 세울 밑받침 마흔 개는 은으로 만들었다. 널빤지마다 그 밑에 두 촉꽂이를 꽂을 밑받침 두개를 만들었다. 그 반대편인 성막 북쪽 가장자리에도 널빤지 스무 장을 만들어 세우고 은받침 마흔 개를 만들어 한 널빤지 밑에 밑받침 두 개, 또 한 널빤지 밑에도 밑받침 두 개, 이렇게 하여 널빤지 여덟 장에 받칠 밑받침은 열 여섯 개가 되었다. 그는 또 성막 한 쪽 옆구리 널빤지들을 꿸 가로다지를 아카시아나무로 다섯 개 만들었다. 성막 다른 쪽 옆구리 널빤지들을 꿸 가로다지도 다섯 개,성막 서쪽 뒷면 널빤지들을 꿸 가로다지도 다섯 개 만들었다. 중간 가로다지는 널빤지들 한가운데를 이 쪽 끝에서 저 쪽 끝까지 미치게 하였다. 널빤지에는 금을 입히고 가로다지를 꿸 널빤지의 고리는 금으로 만들고 가로다지에도 금을 입혔다.

 

 

휘장과 막을 만들다

 

 

   그는 또 자주빛 털실과 붉은 털실, 진홍빛 털실, 가늘게 꼰 모시실로 거룹 모양의 무늬를 놓아 가며 휘장을 짜서 만들었다. 이 휘장을 칠 기둥 네 개는 아카시아나무로 만들고 금을 입혔다. 거기에 휘장을 칠 금갈고리를 만들어 달고 은으로 밑받침 네 개를 만들어 기둥들을 그 위에 세웠다. 성막 문간을 가릴 막을 자주빛 털실, 붉은 털실, 진홍빛 털실, 가늘게 껀 모시실로 무늬를 놓아 가며 짰다. 이 막을 칠 기둥 다섯 개와 갈고리를  만들었는데 그 기둥머리외 거기레 달 고리에는 금을  입히고 밑받침 다섯 개는 놋쇠로 만들었다.

 

 

궤를 만들다

 

 

   37브살렐이 아카시아나무로 궤를 만들었다.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 높이도 일 척 반이었다. 순금란을 궤 안팎에 대고 둘레에는 금테를 둘렀따. 금고리 네 개를 만들어 네 귀퉁이 밑에ㅣ 붙였는데 한 쪽에 고리 두 개, 다른 한 쪽에도 고리 두 개를 붙였다. 또 아카시아나무로 채를 만들어 금을 입혔다. 이 채는  궤 양쪽에 붙은 고리에 끼워 궤를 들게 하였다.

   그는 순금으로 속죄판을 만들었다.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이었다.속죄판을 마치로 두드려 늘려서 거룹 둘이 양쪽에 자리잡게 하였는데 거룹 하나는 이 쪽에, 또 한 가룹는 맞은쪽에 자리잡게 하였다. 그 구 거룹은 속죄판 양쪽을 늘여서만들었다. 거룹들은 날개를 뤼로 펴서 속죄판 쪽으로 얼굴을 맞대게 하였다.

 

 

젯상을 만들다

 

 

   그는 아카시아나무로 젯상을 만들었다. 길이는 이 척, 나비는 일 척, 높이는 일 척 반이었다.그 상에 순금판을 대고 둘레에는 금테를 둘렀다. 손바닥 넓이만한 가름장을 만들어 젯상을  돌아가며 붙이고, 가름장에도 금테를  만들어 둘렀다. 금고리 네개를 만들어 네 귀퉁이 상다리마다에 붙이고 젯상을 쳐들 채를 끼우게 고리를 만들어 가름장 곁에 붙였다. 그 젯상을 쳐드는데 쓸 채는 아카시아나무로 만들고 금을 입혔다. 젯상에 딸린 대접들과 종지들과 제사에 쓰는 술병과 술잔 들은 순금으로 만들었다.

 

 

등잔대를 만들다

 

 

   그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었다. 한 덩이를  두드려서 맡동아리와 원대를 만들고, 또 두드려서 꽃받침과 꽃잎 모양을 갖춘 잔들이 벋어 나오게 만들었다. 원대 양쪽에서 곁가지가 모두 여섯 개 나왔는데, 등잔대 한 쪽에 곁가지가 세 개, 또 다른 쪽에도  곁가지가 세 개 나왔다. 한쪽 가지에 감복숭아 꽃받침과 꽃잎 모양을 갖춘 잔 세 개,  또 다른 쪽 가지에도 감복숭아 꽃받침과 꽃잎 모양을 갖춘 잔 세 개가 벋어 나왔다. 등잔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모두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고 등잔대 원대에는 감복숭아 꽃받침과 꽃잎 모양을 갖춘 잔 네 개를 만들었다. 등잔대 양쪽으로  벋은 곁가지 바로 밑에 꽃받침 하나, 그 다음에 벋은 양쪽 다른 두 가지 바로 밑에도 꽃받침 하나, 그 다음에 벋은 양쪽 가지 바로 밐에도 꽃받침 하나를 만들었다. 등잔대에서 벋는 곁거지 여섯 개를 이렇게 만들었다. 이 꽃받침이 있는 곁가지들은 등잔대를 늘여서 만들었는데, 모두 한 덩어리의 순금을 두드려서 만들었다. 등잔 일곱 개와 불집게와 불똥 받는 접시도 순금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를 만드는 에 순금 한 달란트가 들었다.

 

 

분향단을 만들다

 

 

   그는 아카시아나무로 분향단을 만들었다. 길이 일 척, 나비 일 척으로 네모 반듯하고, 높이는  이 척이었다. 그 뿔들은 통나무로 된 분향단에서 벋어나게 하였다. 분향단 윗면과 넨 옆면과 뿔들에 순금판을 대고 금테를 만들어 둘렀다. 금고리 두 개를  만들어 그 테 및 반대쪽 두 옆구리에 붙여 거기에 채를 세워 분향단을 들게 하였다. 그 채는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어 금판을 씌웠다.

   그리고 향을 만드는 법에 따라 성별하는 기름과 향기롭고 순수한 향을 만들었다.

 

 

제단을 만들다

 

 

38그는 아카시아나무로 제단을 만들었다. 제단은 길이도 오 척, 나비도 오 척으로 네모 반듯하고 높이는 삼 척이었다. 제단 네 귀퉁이에 뿔 네 개가 벋어나게 만들고 제단에 놋쇠를 입혔다. 그을음받이와 부삽과 피 뿌리는 쟁반과 집게와 향로 등 제단에 딸린 모든 기구를 솟쇠로 만들었다. 제단에 두를 놋철망은 그물 모야으로 만들어 제단 가두리 밑쪽에 달아, 철망이 제단 중간에까지 닿게 하였다. 채를 꿸 고리 네 개를 부어 만들어,놋쇠 그물 네 귀퉁이에 달았다. 이 채는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어 놋쇠를 입혔다. 그 채를 제단 양 옆구리에 있는 고리에 꿰어 제단을 들 수 있게 하였다. 제단은 널빤지로 속이 비게 만들었다.

 

 

물두멍을 만들다

 

 

   그는 놋쇠로 물두멍과 그 받침대를 만들었다. 이 물두멍은 만남의 장막 문간에서 봉사하는 여인들의 놋거울을 녹여서 만들었다.

 

 

성막 울을 만들다

 

 

   그는 울을 만들었다. 남쪽 오른편에 칠 울 휘장을 가늘게 꼬아 짠 모시로 길이가 백 척 되게 만들었다.그 휘장을 칠 기둥 스무개와  밑받침 스무개를 놋쇠로 만들고 기둥에 달 갈고리와 고리는 은으로 만들었다. 북쪽에 칠 휘장도 길이가 백 척 되게 만들었다. 휘장을 칠 기둥 스무 개와 밑받침 스무 개를 놋쇠로 만들고 기둥에 달 갈고리와 고리는 은으로 만들었다. 서쪽 울에 칠 휘장도 길이가 오십 척 되게 만들고,그 휘장을 칠 기둥 열 개와 밑받침 열 개를 만들었다. 기둥에 달 갈고리와 고리는 은으로 만들었다. 해가 뜨는 쪽인 정면의 길이도 오십 척이었다.그 정문 한쪽 가에 밑받침 세 개를 놓고 그 위에 기둥 세 개를 세운 다음 십 육 척되는 휘장을 쳤다.이렇게 울 정문의 양쪽을 똑같이 만들었다.울을 둘러치는 휘장은 모두 가늘게 꼰 모시실로 짰다.그 기둥 밑받침은 놋쇠로 만들었고 갈고리는 은으로 만들었으며 기둥머리에 씌울 덮개도 은으로 만들었다. 울의 기둥마다에 은고리를 달았다. 울 정문에 드리운 막은 자주빛 털실과 붉은 털실, 진홍색 털실, 가늘게 꼰 모시실로 수를 놓아가며 짠 피륙으로 길이는  이십 척, 나비는 오 척이었다.  그 막을 칠 기둥 네 개와 밑받침 네 개를 놋쇠로 만들었다.기둥에 달 갈고리와 기둥머리에  씌울 덮개와 거기에 달 고리는 은으로 만들었다. 성막의 말뚝과 울에 박을 말뚝은 모두 놋쇠로 만들었다.

 

 

공사에 든 물자 명세서

 

 

   다음은 성막 곧 증거판을 모신 상막 공사에 든 물자의 명세서이다. 이것은 사제 아론의 아들 아다말이 모세의 명령을 받아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수고시켜 계산한 것이다. 햐훼께서 모세에게 만들라고 며령하신 모든 것이 유다 지파의 사람, 후르의 손자이자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그의 조수로서 단 지파 사람 아히사막의 아들 오흘리압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그는 세공일도 하고 무늬를 고안하여 자주빛 털실과 붉은 털실,진홍빛 털실, 가늘게 꼰 모시실로 천을 짜는 일도 하였다.

   성소 곤츅비로 든 금,곧 흔들어 바진 금은 모두 성소 세겔로 이십 구 달란트 칠백 삽십 세겔이었다. 회중의 머릿수대로 거둔 은은 성소 세겔로 백 달란트 턴 칠백 칠십 오 세겔이었다. 이것은 이십 세 이상으로 호적에 오른 육십만 삼천 오백 명이 낸 셈이다. 그들은 한 사람당 성소 세겔로 반 세겔, 곧 한 베카씩을 낸 셈이다. 성소 밑받침과 휘장 밑받침을 부어 만드는 데 은 백 달란트가 들었다. 밑받침 하나에 은 한 달란트씩 모두 백 달란트로 밑받침 백 개를 만들었다. 또  천 칠백 칠십 오 세겔을 들여,기둥의 갈고리 머리에 씌울 덮개와 기둥에 달 고리들을 만들었다. 흔들어 바친 놋쇠는 칠십 달란트 이천 사백 세겔이 되었다.그는 이 놋쇠로 만남의 장막 문간 밑받침과 놋제단과 놋그물과 제단에 딸린 모든 기구 들을 만들었고, 또 울 사면을 돌아가며 놓을 밑받침과 울 정문의 밑받침, 성막의 말뚝, 울에 박을 말뚝을 모두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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