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우와 신수동도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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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동 식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문동의 코란도 신부입니다.
오랜만에 신수동 게시판에 들어와 보니,
신수동도 벌써 500이 넘었군요.
추카 추카합니다. 500번을 하신 자매님,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축하합니다.
이제는 축하만 받을 것이 아니라, 신수동 게시판을 위해
하루에 의무적으로 글 하나씩 이상은 올려야겠죠?
저의 친정인 신수동에 있을 때는 청년들 중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가끔 신수동 게시판에 들어와 보면
수사님을 필두로 하는 중 늙은이들 몇명 말고는
아는 이름들이 별로 없네요.
그리구, 수사님, 앞에다 "젊은"이라는 말 자꾸 붙이면, 추해 보여요.
그게 다 자기 늙었다는 거 드러내는 거 아니겠수.
자, 신수동 식구 여러분,
이제 500을 넘겼으니 밀레니엄 게시판을 향해 열씨미 뛰어가길 바랍니다.
그리구, 둘리 신부님, 건강하시죠?
또 조만간 놀러갈께요.
그때는 돼지 갈비로, 아니 땡칠이도 좋겠군....
글구, 이문동 게시판에도 자주들 놀러오세요.
그럼 모두들 안녕~~!
이문동 코란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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