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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하 8장 1절~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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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5-20 ㅣ No.16412



수넴 여자 이야기의 마무리
 1절: 엘리사가 이전에 어떤 여자의 아들을 살린 일이 있는데, 그 여자에게 이렇게 일러 
         주었다. "일어나 당신 가족과 함께 떠나, 당신이 몸 붙여 살 만한 곳으로 가서 사시
         오. 주님께서 가뭄을 불러들이셨기 때문에, 이 땅에 일곱 해 동안 가뭄이 닥칠 것
         이오."

 2절: 그 여자는 하느님의 사람이 일러 준 말에 따라 일어나 가족과 함께 필리스티아 땅
         으로 가서, 일곱 해 동안 거기에서 살았다.

 3절: 일곱 해가 지나자, 그 여자는 필리스티아 땅에서 돌아와 임금에게 가서, 자기 집과
        밭을 돌려 달라고 호소하였다.

 4절: 그때에 임금은 하느님의 사람의 종인 게하이와 말하고 있었다. "엘리사가 이룬 큰
         일들을 모두 이야기하여라." 하고 임금이 명령하자,

 5절: 게하지는 엘리사가 죽은 사람을 살려 준 일을 임금에게 이야기하였다. 바로 그때에
         엘리사가 아들을 살려 준 여자가 임금에게 자기 집과 밭을 돌려 달라고 호소한 것
         이다. 게하지가 아뢰었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이 여자가 바로 그 여자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바로 엘리사가 살려 준 그 아들입니다."

 6절: 이에 임금이 여자에게 묻자, 여자는 사실을 이야기하였다. 임금은 여자의 일을 어
         떤 내시에게 맡기며 명령을 내렸다. "이 여자의 모든 재산고, 여자가 이 고장을 떠
       나던 날부터 지금까지 그 밭에서 난 모든 소출을 돌려주어라."

엘리사와 아람 임금
 7절: 엘리사가 다마스쿠스로 갔을 때, 아람 임금 벤 하닷이 앓고 있었다. "하느님의 사
         람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는 보고를 듣고,

 8절: 임금은 하자엘에게 말하였다. "예물을 가지고 하느님의 사람을 찾아가 만나시오.
        그를 통하여 '제가 이 병에서 회복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주님께 문의해 보시오."

 9절: 하자엘은 예물로 낙타 마흔 마리에 실을 다마스쿠스의 온갖 귀중품을 가지고 하
         느님의 사람을 만나러 갔다. 그는 하느님의 사람 앞에 나와 서서 말하였다. "어르
         신의 아들 같은 아람 임금 벤 하닷이 저를 보내어, '제가 이 병에서 회복될 수 있
         겠습니까?' 하고 물어보게 하였습니다."

10절: 엘리사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돌아가서, '임금님께서는 회복되실 것입니다.' 하고
          전하시오. 그러나 그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주님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소."

11절: 그러고 나서 하느님의 사람은 하자엘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얼굴을 똑바로 하고
          그를 바라보다가,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

12절: "어르신, 어찌하여 우십니까?" 하고 하자엘이 묻자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나는 
          그대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어떤 악을 저지를지 알기 때문이오. 그대는 그들의
          요새들에 불을 지르고, 젊은이들을 칼로 쳐 죽이고, 어린아이들을 메어치며, 임신
          한 여자들의 배를 가를 것이오."

13절: 하자엘이 "개와 같은 이 종이 어찌 그렇게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엘리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그대가 아람의 임금이 될 것
          임을 보여 주셨소."

14절: 하자엘은 엘리사를 떠나 자기 주군에게 돌아갔다. "엘리사가 그대에게 무엇이라
          고 말하였소?" 하고 임금이 묻자, 하자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엘리사는 임금님
           께서 반드시 회복되실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15절: 그러나 이튿날 하자엘은 담요를 가져다 물에 적셔 임금의 얼굴에 덮어 죽이고는,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여호람의 유다 통치
16절: 이스라엘 임금, 아합의 아들 요람 제오년에 여호사팟이 유다의 임금으로 있을 때,
          유다 임금 여호사팟의 아들 여호람이 임금이 되었다.

17절: 여호람은 서른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여덟 해 동안 다스렸다.

18절: 여호람은 아합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였기 때문에, 아합 집안이 하던 대로 이스라
          엘 임금들이 간 길을 걸어,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19절: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 종 다윗을 생각하시어, 유다를 멸망시키려고 하지는 않
           으셨다. 일찍이 다윗과 그 자손들에게 영원히 등불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
           문이다.

20절: 여호람 시대에 에돔은 유다의 지배에 반란을 일으키고, 자기들의 임금을 세웠다.

21절: 그러자 여호람은 모든 병거대를 이끌고 차이르로 건너갔다. 여호람은 밤에 출동
          하여 자기와 병거대 장수들을 둘러싼 에돔군을 쳤으나, 오히려 여호람의 군대가
          자기네 천막으로 도망쳐 버렸다.

22절: 이리하여 에돔은 유다의 지배에 반란을 일으켜 오늘에 이르렀다. 리브나가 반란
          을 일으킨 것도 그때다.

23절: 여호람 임금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
          지 않은가?

24절: 여호람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이 아들
          아하즈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하즈야의 유다 통치
25절: 이스라엘 임금,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임금 여호람의 아들 아하즈야
          가 임금이 되었다.

26절: 아하즈야는 스물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아탈야인데 이스라엘 임금 오므리의 손녀였다.

27절: 그는 아합 집안의 사위가 되었기 때문에, 아합 집안의 길을 걸어 아합 집안처럼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28절: 그는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아람 임금 하자엘과 싸우려고 라못 길앗으로 갔다.
          그런데 거기에서 아람인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혔다.

29절: 요람 임금은 라마에서 아합 임금 하자엘과 싸울 때에 아람인들에게 입은 부상을
          치료하려고, 이즈르엘로 돌아갔다. 이렇게 아합의 아들 요람이 아팠으므로, 유다
          임금 여호람의 아들 아하즈야가 그를 보려고 이즈르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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