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내 사진은 없느냐? 라는 항의에 따라... (종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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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3-11-03 ㅣ No.5500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산성당

내 사진은 없느냐? 라는 항의에 따라... (종결편)


모처럼 11월 첫 월요일은 오후 5시에 퇴근을 하는 날이라서 막~ 회사를 나서려는 찰라에 삐리리 전화가 울렸습니다.

아~ 쬐끔만 빨리 門을 나섰더라도 괜찮았을 터인데, 어젯밤의 酒毒으로 사실 몹시 피곤한 상태였기에 사연인즉, “위령의 날 행사에 관한게시판은 잘 보았는데...라는 운으로 어물쩍 거리는 어떤 형제분이계셨습니다. 눈치가 5단인 제가 와~ 그걸 모르겠사옵니까요.

뒤늦게지만, 모델료 값은 해야 하겠기에 추가로 여기 몇장 더 올립니다.



 

 

최근 우리 성당의 강력한 차기 지도자로 부상되고 있는 김옥배 베드로 형제님 내외분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게도 이런 독자가 계시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또한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사진을 박을 때에 “이거이 인터넷에 올리면 안된다고 빡빡 거리셨지만서도...”우리 성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들은 다~아 나오는데, 당신께서 안나오니깐 사실 좀 서운하셨을 것이옵니다. 정말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이왕지사 찍힌 것인데 뭘 주저하겠사옵니까?



 


우리 용산성당의 前 사목협의회를 이끄셨던 김만옥 베드로 회장님 내외분입니다.

사목회장님으로 재임시 교육관 건립뿐만 아니라 환경조성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하신 가장 수고하신 분에 한분입니다.


욕을 먹을지언정 그냥 눈딱 감고 올려봅니다. 널리 널리 이해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성당에 소중한 분들의 모습을 찍어 놓고 프라이버시를 생각하여서 "올릴까 말까" 망서리는 저의 고충도 이해하여 주십시요.

여기 사진에 등장 분들은 우리 용산 성당에서 평소 늘 자주 뵙는 봉사자분들입니다.

그리고 그날 위령의 날 행사시, 성직자 묘역을 가득 메운 많은 분들 속을 삐집고 들어가지 못해서 창가에서 미사를 본 분들도 계시지요.

또 성전 뜰엔 우리의 호프 자랑스런 복사단의 대장 어린이(유 발라바 형제님의 자제분)도 이날 참석했기에 살짝 올려봅니다.



 

위의 사진들을 재점검 열람하다보니깐, 또 빼먹은 몇분이 더 계셔서 추가로 사진 올림니다. 엄청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아래 최고의 잉꼬부부들을 소개드립니다요.


 


위 사진은 사목협의회 청소년분과장님 내외분의 다정하신 모습이지요.


 



 

또한 배우리(프란체스꼬) 회장님을 빼먹으면 클 나서 급히 찾아 여기 추가로 이렇게 올립니다. 휴~우!(안도의 한숨) 오래전 "배힘찬 君"의 결혼식도 까먹어서 허겁지겁 뉘늦게 사과 인사를 드렸던 전적이 있어서...




 


평소 성당에서 늘 뵙던 형제님들의 모습입니다. 위령의 날 행사에 열심히 봉사하신 형제님들을 빼먹으면 혼날 것 같아서 급히 여기에 올립니다.


 

 


 


평소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안셀모와 라파엘 형님의 어부인신 자매님의 모습을 여기몰카로 찍었는데...

혹시 만천하에 공개했다고 나중에 혼나는 것인지? 은근히 겁도 납니다. 흑~흑~흑~



2003년 11월 3일

용문동 구역장 李 相卿 가브리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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