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우리나라 좋은 나라.. |
|
---|---|
* 지난 주일 새사제 첫미사 후 부터 참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요? 하늘은 가을처럼 맑고 뭉게구름도 두둥실 떠다니고 햇살은 따가와도 불쾌지수가 느껴지질 않고.. 아마도.. 조그만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치뤄냈고 또 그 많은 새신부님이 탄생하셨으니.. 하느님께서 우리나라..애썼다고.. 축복& 축하해주시는 듯합니다 정말로..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좋은 나라..좋은 아침.. 좋은 노래 하나 들어 보세요.*^^* 내 고장 칠월(七月)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및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 이육사의 청포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