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마장동 청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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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cholaurentio] 쪽지 캡슐

1999-06-12 ㅣ No.81

안녕하세요? 모두들 건강히 잘계시죠?

지난번에 장문의 글을 두 번이나 띄웠었는데 학교 컴이 이상이 있는지 실패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소문난 컴맹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에게 소식을 띄우고 싶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으.. 이 소식은 제대로 가길 바라며..

 

자양동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한 청년이 쓴 글이 있더군요. 다른 성당은 조회 횟수가 200 번이 넘었는데 자양동은 50 번밖에 되지 않느냐고 말이죠. 그러고 보니 우리 본당보다 더심한 곳도 있네요. 그 청년이 쓴 글을 보면 본당 청년 활동을 하고 싶은데 그런 내용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게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 글을 보며 우리 본당 구역에서도 그런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당 단체에 계신 분들 단체에 대해 홍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본당 게시판에 관심을 쏟아주셔요. 게시판을 통해 데이트 좀 합시다.

 

지난 8지구 체육대회에 참여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지구 신학생으로서, 또 마장동 신학생으로서 그날 시간을 내서 참여했는데 본당 식구들이 몇 명 있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어쨌든 지구 청년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지구 청년들의 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우리 본당에서도 보여지길 희망했구요. after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제 사정상 그냥 돌아와야 해서 아쉬웠지만 할수없죠. 쩝..

 

레지오(샛별) 여러분께서는 잘 지내시죠? 주회에 참석하는 인원이 7 분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저를 안타깝게 합니다. 단원 모두에게 하느님께서 힘을 주시길.. 방학때 함께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성가대도 인원이 많이 줄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지난 체육대회 때 신입 단원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님을 찬미하는 노래 소리가 마장동 하늘에 널리 울려 퍼질 날을 고대해 봅니다.

 

교사단도 수고가 많지요? 초등부는 캠프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던데 중고등부는 어찌되었는지.. 먼저 하느님의 뜻을 찾고 아이들이 기뻐할 일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숙고하시고 결정을 내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장비부 인원이 많이 부족하다던데 혹시 마장동 청년들이 이글을 보고 많이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니것 내것이 아닌 한공동체임을 깨닫고 말이죠.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은 사라지지 않길 간절히 희망하며 이만 맺습니다. 19일 방학하면 뵙죠.       ------신학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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