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라우렌시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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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teamo1111] 쪽지 캡슐

2000-12-13 ㅣ No.924

 부제님 정말 추카드려요~~

비록 그곳에서 함께 축하를 드리지 못하지만 마장동에서......

너무너무 추카드리구여~~ 첫 미사때 뵈여~~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운 만남에 행복하시길 바래요~~~

신 부 님 사 랑 해 요 !

오늘 눈이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 ^^

언제나 어린왕자 처럼~~ ^^

 

 

 

말 없이 사랑하십시오                지은이 : 이해인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내가 그렇게 했듯이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푸십시오

그리고 침묵하십시오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사람들이 그대를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의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십시오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행여 그대의 마음에 원한이나 격한 분노와 판단이 끼어 들 틈을 주지 말고

언제나 이웃을 귀하게 여기며 묵묵히 사랑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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