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왜 네가 그렇게 힘들어 하는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다만 안타까울 뿐이다.

지연아! 힘 내거라.

얽혀있는 실타래는 순리대로 풀어야 하는 법, 섣부르게 덤볐다가는 오히려 더 꼬이고 꼬일 뿐이지 않겠니.

조금만 냉정하게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사람과 상황들을 돌아보며 현명하게 처신할 수 있기를 바래.

내가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면 좋겠는데...

게시판에 띄운 것처럼 한 번 연락하고 찾아와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자꾸나. 실타래를 풀어가는 마음으로 천천히 여유있게 함께 문제를 풀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연락 기다릴께. 안녕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주님 안에 사랑담아 지연이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