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본당/단체용)

장미5구역 3반, 4반, 5반 가정 방문 및 반미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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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jaanna] 쪽지 캡슐

2005-11-28 ㅣ No.1534

 

  신천동성당  구역별 가정방문 및 반 미사 일지

 

가정방문

대상

장미 5구역 3반(24동) 4반(25동) 5반(26동)  총   세대 중 22 세대  방문

  24동 209호(이순범 벨라도), 302호(최양주 야고보), 1101호(우재경 비오)

          1102호(서승명 베드로), 1405호(이두식 토마스)

 

  25동 210호(이정미 레지나), 306호(기연수 스테파노), 309호(이경락 안드레아),

         406호(이효 안드레아), 805호(구경모 프란치스코), 809호(정성수 안토니오),

         1101호(이동재 스테파노), 1102호(박병순 세바스티아노),

         1103호(이기용 마리아), 1207호(정도현 글라라), 1408호(이수경 헬레나)

 

  26동 112호(김천수 요셉), 312호(윤명규 베드로), 707호(손영진 바오로)

           1005호(최지라), 1202호(정학조 바오로), 1302호(김영석 요한)

일시

  2005년 11월 10일  목요일     오후 9;00-12;00   

동행

  총구역장(정순옥 마리아), 장미5구역장(이수경 헬레나),

  3반장(김정자 안나), 4반장(심정숙 에스텔), 5반장(김희숙 실비아) 

   

 

반미사

 

대상

 장미5구역 3반, 4반, 5반

일시

 2005년 11월 10일  목요일 오후 8:00

장소

 장미@25동 309호   이경락 안드레아 댁

참가인원

 50명

시작성가

 329번

복음

< 하느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                   루가복음 17,20-25

 

  그때에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겠느냐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질문을 받으시고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또 ‘봐라,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

 가운데 있다.”

  그러고 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날을 단 하루라도 보고 싶어 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아라, 저기 있다.’ 혹은 ‘여기 있다.’ 하더라도 찾아 나서지

 마라. 마치 번개가 번쩍하여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환하게 하는 것같이 사람

의 아들도 그날에 그렇게 올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통을 겪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나누기

    하느님 나라 (어느 형제님의 나눔)....

 

  다른 구역의 미사보다 활력이 있는 듯합니다. 어제 늦은 귀가에 바람 소리를 들으

며 붉게 물든 단풍의 플라다스 나뭇잎에 구멍이 크게 난 나뭇잎을 주워서 집으로

돌아 왔는데 아내가 뭐 하러 주워왔냐고 물어 보아서 “이것은 주님의 뜻이다”이라

고 대답을 했습니다. 나뭇잎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가 하느님의 뜻으로 나

아서지는 것 같았습니다. 단풍의 찢어지고 구멍이 뚫여져서 나오는 것을 보고 모

든 것이 하느님께서 나오는 것을 위령 성월로 결부 시켰습니다. 할머니의 연도가

나서 염습과 입관예절을 보면서 삶의 죽음과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나하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제는 주님의 뜻으로 보았는데 우리의 사는 모습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

을 해 보았습니다. 사람의 생사도 이와 마찬가지로 하느님 나라도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것이므로 하느님께서 어떻게 보실지 좋은 모습으로 살아야겠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자매님)..... 

 

  예비신자의 교리 인도 할 때 공고가 나왔는데 성당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자매님이 4명의 명단을 주며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예비신

자 교리가 있다는 공고가 나와서 그 때 받은 명단이 생각이 나 전화를 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전화를 받지 않아 두 번째 전화를 걸어 도움을 드리려고 전화를 했었는

데 젊은 여자가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대답을 듣고 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데 환영미사가 지나고 4명의 명단 중에 두 분이 교리를 받고 싶다고 해서 안내 하

기로 약속을 해 놓고 잊어버리고 그만 다른 자매님들과 찜질방에 가게 되어 늦은

시간에 귀가 해 왔는데 전화가 와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약속을 잊어버렸다는 것

을 알고 전화를 했더니 이미 다른 분과 교리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자매님은

 매사에 적극적이었고 법대를 나왔다는 소리에 그만 주눅이 들고 있었는데 친구에

게 전화를 하게 되어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성령이 너와 함께 할 거야’ 하는 소리

를 들었습니다.

  명동 성당에서 강론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강론의 말씀 중에 금덩어리는 놋그

릇에 담아도 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전교를 할 때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하

느님이고 우리는 뿌리면 하느님이 거두어 들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혹시 말 한마디로 거절 당 하였을 때 다시 만나고 전화를 해 볼 수 있는 용

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자신의 교리에 대한 지식과 믿음이 부족함을 느꼈으나 언제나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실 것이므로 전교를 해야 함을 잊지 말고 용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어느 형제님의 체험이야기 ....

  반모임을 12번을 했는데 남성 구역장님이 열심이 해 주어서 항상 꾸준하게 15명

이 모이는 것으로 아는데 반모임을 열심히 참여하지 못하여 부끄럽지만 감사를 드

립니다. 신부님을 모시다 보니 어려웠지만 제 주변의 이야기를 하렵니다.

  제 직업은 토목직이라 청계천을 담당해서 완성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한강 교량

이 두 개였는데 판자촌을 성남으로 보내고 고가를 만들고 사용하여 지금은 25개로

 한강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60년 때부터 복개하다보니 개천 자체가 위험해서 보

수의 필요성으로 자연하천으로 복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시청의 근무 때 선배와 모일 기회가 있어 부장을 모시고 마지막으로 철거하

게 되었는데 철거 할 때 마음이 아펐습니다. 청계천의 고가는 선배님들께서 땀 흘

려 세운 것을 다시 내 손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10월 1일 개통을 하고 나서 엄청난 사람들이 왔다 가고 많은 분들과 꼬마가 하천

에 들어가서 발도 담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겁이 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할 지 자기 일에 충실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힘들어 지겠구나 책임 있게 하

지 못하면 안 된다는 두려운 생각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하느님께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저를 도구로 써 주심에 감사드립니

다. 주어진 임무가 있기 때문에 3년 동안 잠도 못자고 힘은 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었으면 합니다. 필요한 석수에 일을 하게 끔 해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내가 나 자신의 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힘든 일을 덮지 말고, 주님이 이끌어 주

심을 믿고 열심히 해내겠습니다.

  

  어느 자매님의 체험 이야기

딸이 여권을 영국 여행에 가서 분실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에 나는 갈 수가 없고

 하느님 살려 달라며 주님께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2시간 후에 찾게 되었습니다.

9월에 왔었는데 날짜를 따져보니 묵주 기도의 감사기도를 할 때였습니다. 우리 아

이가 잘 다녀 올 수 있도록 하느님이 보살펴 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나

의 기도를 들어 주셨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한 번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임신부님)....

  우리 가운데 당신의 나라를 실현시키고 우리에게 주신다.

 

구약의 성서에서 하느님은 창조주시고 피조물이다. ...

신약성서에서도 관계보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시어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병

든자들, 소외된 이들, 죄인들, 세리들, 창녀들까지 다가 가셔서 하느님 나라가 저들

에게 다가 와 있고 하느님의 나라가 실현시키도록 말씀을 하고 계신다. 기적을 행

하시며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이 하느님 나라이다. 현대에서 하느님 나라의 몇 만 분

의 그 보다 짧은 삶을 살지만 함께 하심과 주님이 다가와서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

로 달라지게 한다. 주님과 함께 먹을 것을 주시며 나에게 사랑의 밥을 내가 하는 희

생을 주님의 구원의 선물로 바뀐다. 둘 셋이 모인 곳에 주님과 함께 하신다.

 

  수련회 때 성서가 부족하다고 하여 나누어 주러 나환자촌으로 가게 되었다.

 그 곳은 수녀님이 하실 때보다 관리가 잘 되지 않았는데, 환자들은 붕대를 감고

몰골이 말이 아닌 상황에 저 자신도 모르게 손을 곽 잡고 꼭 껴안아 주었다.

그래서 저도 꽉 껴안았다. 그들에게 묵주를 주면서 그 동안에 느끼지 못한 참 체험

을 했다.

  거기에는 나병을 앓고 있는 자매님이 계셨는데 그는 시인 이었다. 시인이었던 그

자매는 시를 지으셨는데 그 시의 내용은 나환자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 나의 구세

주 나의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나환자의 새 생명을 주셨다하는 내용이었다. 나환

자촌의 방문을 엄두를 못 내었는데 나환자들을 통해서 주님을 체험을 하게 되었

다.

  같이 가신 분들이 껴안아서 나병환자가 되시면 어떻하냐고 했는데 상처가 있어

야만 전염이 되고 설 혹 전염이 되었어도 20년 후에야 걸린다고 했다. 그 때에 가

서 치료를 해 줄 테니 걱정 말라고 웃었다.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을 통해 저들을 통해서 만나는 것이 반가웠다.

지금도 끌어안은 느낌을 받는 듯하다.

나오면서는 아예 나환자에게 안수를 해 주고 나왔다. 그 사람들을 안수의 도구자

로 주님의 은혜가 전부 있는 것처럼 얼굴에서 광채가 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하느

님의 체험을 느꼈다.

보편

지향기도

 가정을 위하여... 수험생들을 위하여...

 성서 봉사자를 위하여... 사제를 위하여...

봉헌성가

 332번

성체성가

 152번

파견성가

 439번

친교의

시간

20:50~22:00

비고

  많은 교우 분들이 와 주셔서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바쁜 와 중에서 참석을

 

해 주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그 중에서 몸이 불편한 형제님도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몰랐던 분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 이것이 소공체의

 

중요성을 느꼈고 어느 자매님은 이런 미사에 처음 참석을 했었는데 많은 은혜를

 

받은 자리라고 말씀을 해 주어서 좋았다. 비록 반 강제로 와야 한다고 엄포는 놓았

 

지만 자의던 타의던 함께 해 주님께 감사함을 느끼며, 분위기는 성령이 함께 하심

 

의 기운을 받았다. 신부님과 방문을 하면서 정말로 예수님을 기다리는 준비하는

 

신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느 자매님은 남편이 정성껏 성서를 쓰신 것을 내 놓

 

으며 신부님께 싸인을 받는 모습들 등등 주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심을 체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반 미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 팥죽, 보쌈김치 등 등, 또 예쁘게 꽃을 준비 해 주

 

신 자매님, 그리고 항상 어디든 사진 촬영을 해 주시는 율리와 장소를 제공해 주신

 

분들 이 모든 것이 혼자 할 수 없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신천동 성당 교우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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