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본당/단체용)

진주1구역 가정방문 반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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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옥 [mqwert] 쪽지 캡슐

2005-12-06 ㅣ No.1538

  신천동성당  구역별 가정방문 및 반 미사 일지


대상

  진주 1구역  총 87 세대 중 37 세대  방문

1반(진주@ 1동)  301호   309호  713호   805호   1007호   1015호

2반(진주@ 2동) 205호  307호  507호   606호  805호  901호

3반(진주@ 5동) 102호  105호   402호  407호   702호  703호  801호  903호

4반(진주@ 6동) 106호 207호  305호  402호   802호  803호   1006호

5반(진주@ 7동) 103호  107호  501호  605호  706호  707호   708호  801호 

                 906호  907호

일시

  2005년 12월 1일  목요일       

동행

  총구역장,  진주1구역장 (강승희 소피아),

  1반장 최애영  글라라 

  2반장 김상에 카타리나   

  3반장 김정애 마리아

  4반장 유정례 율리아 

  5반장 조하영 헬레나         

   가정방문

반미사

대상

진주1 구역 1-5반

일시

2005년 12월 1일  목요일 오후 8:00

장소

진주@ 6동 1006호   이해정 프란치스코 댁

참가인원

50명

시작성가

91번 구세주 빨리 오사

복음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1.24-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나누기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말로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실천하는 신앙을 행하여야겠다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아네스).....남편은 평소에 남몰래  불우시설이나    

  이웃을 찾아가 도움을 주었으며 여행 중에는 가난한 성당을 찾아 애긍하고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사랑을 베풀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

  이런  사실은  집으로 날아온 편지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이며   직장 부근의

  성당을   찾아가서 묵주기도를 바치는 등  내가 보기에도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교통사고 후유증이 원인이었는지 몸이 점점 굳어지는 증세가 나타나면서    

  현재 너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편은 건강이 나빠지면서부터 성서를 여러 번 읽고  하느님께 희망을 두려했으나 

  워낙 병고가 심해지자 이제는 원망을 한다

 

  “내 삶이 잘못되어  보속을 하게 한다면  모를까  밤낮으로 기도하는 아내에게

   이런 시련을 주다니...” 하며  하느님에게 왜? 라는 질문을 한다..

 

   전생에 대해 궁금해 하며 불교에 심취하기도 한다

 

   나는 그런 남편에게  우리가 잘 살 때 이렇게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나요?

   김대건 신부님은 26살에 순교하셨는데  50을 넘긴 우리의 삶에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런 시련을 겪으며  반석위에 집을 짓는 정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겠다고 느낀다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아제 복음말씀이 회개하라는 것인데 아직까지

   건성으 로 살면서 말로만 회개하지 않았나..하는 반성을 한다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잘해야지 하는데 바로 지금부터 잘 해야겠다

 

 

  바람이 불어....평소 시련을 겁내며 늘 불안해 한다. 시련이 닥치면 내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정말 몸이 아파보니까 내 아픔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러는 중에도  신앙이 거듭남을 알게 되었다

 

 

  주임신부님 말씀....오늘 가정방문을 하면서 진주구역 사시는 분들이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드렸다

   오늘 디모테오 형제를 만나보니 나이보다 일이십년 젊어 보였으며   신체적으론 

    자유롭지 못하지만  고통 중에서도 큰 신앙을 가지고 있는 교우라는 느낌을 받았다

  

   욥기를 보면  시련을 잘 극복하면 몇배의 기쁨을  얻게된다

   남은 다 살고 출세하고 건강한데 왜?? 나는 ?? 원망 할 수 있다

   그러나 복음의 근본적인 말씀은 주님께서는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특히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신다

   오늘 디모테오 형제와의 만남으로 그를 위로하기 보다는 오히려 내 자신이

   위로를  받았다

   그 형제를 통해서 하느님의 은혜를 주시리라는 느낌도 받았다

  

   인간적인 행복은 제한적이며 불완전한 것이고 언젠가는 다 놔두고 떠나야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주님께서  주신 것을  돌려 드리는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봉사하며 사는 삶은 참 행복을 예약하는 삶이다

  

   전생을 궁금해 한다는 것은  불교 철학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영생을 약속하신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톨릭의 교리가 얼마나 더 희망적인가?

  

     또한 오늘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을 돌아보면서  그 가정에 큰 축복이 있기를

    기도하였다

봉헌성가

211번  주여 나의 몸과 맘

보편지향기도

사제를 위하여

진주1구역 교우들을 위하여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쉬는 교우들을 위하여

성체성가

160번

파견성가

46번

친교의 시간

21:00~

비고

진주1구역도 37세대의 가정방문과  구역미사가 하루에 이뤄졌으며

구역장 반장님의  빈틈없는 준비에 따라  여유를 가지고 방문을 마쳤고

구역미사 역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에서  봉헌되었습니다

 

이 날의 구역미사가 많은 분들이 참석했음에도 이토록 숙연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아네스 자매님의 진솔한 묵상이 큰 몫을 차지하였다고 느꼈습니다

복음나누기 난에 기록한 대로  아네스 자매님의 묵상은 미사 참석 교우

모두에게 시련 속에서 고통을 승화해가는 신앙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의 일을 밀로 하기는  쉽지만 그 어려움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극복하려는  믿음을  보면서 주임신부님 말씀대로 그 형제님을 통해서 하느님의 큰 사랑이  드러나시리라 믿습니다

 

반미사, 구역미사를 드리면서 자신의 집을 미사장소로 봉헌하는 분들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많은 교우들이 모이는 자리여서  신경쓰일 일도 많을텐데  이런 영광이 어디있겠느냐며 기꺼이 자리를 마련하시는 분들께 더욱 충만한 은총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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