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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8 신부님의 푸념(후회 없는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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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3-01-28 ㅣ No.846

후회 없는 삶

세상에는 두 종류의 후회가 있다고 하지요. 그 첫째는 하고는 싶었으나 해보지 못한 아쉬움에서 오는 후회, 그리고 두 번째는 실컷 용기를 내어 실천했지만 기대보다 성과가 좋지 못한 서운함에서 오는 후회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후회가 더 나쁠까요?

당연히 해보지 못한 데서 오는 후회입니다. 해보지 못하면 아쉬움이 전혀 없어질 기회조차 없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일단 시도라도 한다면 결과가 좋지 않아 실망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단 시도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 발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해보지 못한 아쉬움에서 오는 후회를 더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지 못하고, 또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더 큰 후회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후회 없는 삶을 지향하는 것. 이는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부족하고 나약한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여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주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할 때 나의 후회를 그만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주님 안에서 커다란 용기를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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