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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9 신부님의 푸념(더 큰 삶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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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3-01-29 ㅣ No.847

더 큰 삶을 향해...

우리가 사고 싶은 물건들... 참으로 많지 않습니까? 인터넷 쇼핑몰, 그리고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많은 가게들... 그 안에 있는 많은 물건들이 “저 좀 데려가 주세요.”라고 애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갈등을 하지요.

‘정말로 꼭 필요한 것 같은데, 그냥 확 질러 버려?’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정말로 없으면 못 살 만큼 꼭 필요하다고 믿었던 물건들이 약간의 시간만 지나도 잘 쓰지 않아 장소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될 때가 많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지요.

‘내가 그때는 미쳤지. 이 필요 없는 것이 뭐가 좋다고 갈등하고 구입했을까?’

세상 것들의 유혹은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그 유혹은 계속되지 않습니다. 순간의 유혹이 많으며, 그 순간이 지나면 별 것 아니라는 듯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의 것들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는, 주님의 것들을 내 마음에 가득 채우면 어떨까요? 세상의 것들은 금방 싫증이 나지만, 주님의 것들은 영원한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세상의 것들은 아쉬움을 가져다주지만, 주님의 것들은 계속된 만족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이제 세상의 것들에 관심을 잠시 끄고, 주님의 것들... 특히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큰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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