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3.1.30 신부님의 푸념(원망하가? 감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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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기? 감사하기?
어느 신부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당신이 당한 교통사고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교통사고를 통해서 차가 거의 폐차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지요. “에구, 아끼던 차가 폐차가 되었으니, 기분이 무척 안 좋으셨겠어요.” 그런데 이 분은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세요. “차는 망가졌지만 그렇게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멀쩡하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분명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원망하더라도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신부님께서는 ‘원망하기’를 선택하기보다는 오히려 ‘감사하기’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 신부님이 달라 보이는 것입니다. 만약 ‘원망하기’를 선택했다면 그냥 그 순간 동의하는 수준에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기’를 선택하는 신부님을 보면서 ‘정말로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존경하게 됩니다. 우리는 ‘원망하기’와 ‘감사하기’, 이 두 가지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기로에 종종 설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어떤 것을 선택해야 더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