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3.1.31 신부님의 푸념(우울증 벗어나기)

인쇄

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3-01-31 ㅣ No.849


우울증 벗어나기

일본의 한 심리학자가 우울증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가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울증에 걸려본 적도 없는 내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기분을 알 리가 없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직접 우울증을 체험하기로 작정하지요. 그래서 일부러 하루에 천 번씩 한숨을 쉬었고 절대로 웃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생활을 3개월 동안 하니까 극도의 우울증에 빠지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학교 강의도 또 학회에도 나가지 않으면서 늘 푸념만 내뱉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우울증을 체험한 그는 이제 여기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제까지 계속해서 했던 한숨 쉬는 것, 푸념을 던졌던 것을 멈추고 대신 날마다 웃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웃을 이유가 없어도 무조건 웃었답니다. 그러면서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표정과 말이 감정을 결정한다고 하지요. 이 심리학자는 스스로를 실험대상으로 삼아 이를 증명했던 것이지요. 우리의 평소 표정과 말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부정적인 말, 어두운 표정들이 우울증을 만듭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만든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가 쫓아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말, 환한 웃음을 짓는 표정들을 통해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요.’라고 말하기보다 억지라도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또 다른 세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1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