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네 게시판

청소년은 누구인가?

인쇄

박점돈 [joc-man] 쪽지 캡슐

2000-06-19 ㅣ No.7

반갑습니다.

 

요즘. 30대 세대의 고민이 어떻게 하면,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할것인가? 라는

 

고민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로 감히 이들에게

 

어떤방법으로 접근해야 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책에 배운 내용처럼 이론으로,탁상공론 처럼  청소년, 청년을 이렇게 해야한

 

다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보았을것입니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고요.

 

엉뚱한 이야기 하나 할람미더.

 

예를들면, 나의 가족이야기 입니다.

 

우리 큰 자형은 병안으로 몇년전 하늘로 갔어요. 자녀은 아들 보람, 딸 유리라는

 

아이죠.  누님은 통닭가게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할 여유가 없고, 조카는 아버지가

 

계시지 않다보니, 자유무방하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지오쎄의 정신처럼

 

생활반성의 원리로 이들과 함께 하였죠.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조카가 가출을 해 버렸어요. 학교다니기가 싫다고

 

합니다.

 

저는 무척당황해, 어떻게 저 아이가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출해 찾지 않을려고 하다가 가음정동에서 찾아 사람들(남려 3명 동거, 술,

 

담배)을 모두 보내고 조카랑 술집에서 술과 담배를 주면서 나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조카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말입니다.  

 

 

 

두서없는 말이었습니다.

 

이 처럼 조카까지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가 힘든것을 알았습니다.

 

 

 

주위의 청소년은 얼마만큼의 노력,관심으로 함께해야 할것인지???

 

우리는 더부네의 운동, 타 청소년의 단체를 위한 모임들의 중요성을 이 시대에

 

냉철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 시대는 너무나 청소년에게 어른의 나쁜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지금. 청소년을 탓하기전에, 우리의 큰 반성과 각성으로 우리의 꿈인 청소년을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사랑하는 보람이를 만나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18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