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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에게 보낸 서간-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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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5-26 ㅣ No.3477



인사
1
1 나 바오로는 하느님의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입니다. 내가 이렇게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의 믿음을 돕고 신앙에 따른 진리를 깨우쳐 주기 위한 것으로,
2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근거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거짓이 없으신 하느님께서 창조 이전에  약속하신 것입니다.
3사실 하느님께서는 제때에 복음선포를 통하여 당신의 말씀을 드러내셨습니다. 나는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이 선포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4 이러한 나 바오로가 같은 믿음에 따라 나의 착실한 아들이 된 티토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내리기를 빕니다.

교회 지도자의 자격
5그대를 크레타에 남겨 둔 까닭은, 내가 그대에게 지시한 대로 남은 일들을 정리하고 고을마다 원로들을 임명라하는 것이었습니다.
6원로는 흠잡을 데가 없어야 하고 한 아내의 충실한 남편이어야 하며, 자녀들도 신자이어야 하고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지 않아야 하며 순종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7 사실 감독은 하느님의 관리인으로서 흠잡을 데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거만하지 않고 쉽사리 화내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술꾼이나 난폭한 사람이나 탐욕스러운 사람이 아니라,
8손님을 잘 대접하고 선을 사랑해야 하며, 신중하고 의롭고 거룩하고 자제력이 있으며,
9가르침을 받은 대로 진정한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건전한 가르침으로 남을 격려할 수 도 있고 반대자들을 꾸짖을 수도 있습니다.

크레타 신자들의 상황
10 순종하지 않고 쓸데없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는 자들이, 특히 할례 받은 자들 가운데에 많습니다.
11그들이 입을 다물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 그들은 부정한 이익을 얻으려고 가르쳐서는 안 되는 것까지 가르치면서 여러 집안을 온통 망쳐 놓고 있습니다.
12 그들 가운데 한 사람, 바로 그들의 예언자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크레타 사람들은 언제나 거짓말쟁이,
고약한 짐승, 게으른 먹보들이다. "
13 증언은 참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엄하게 꾸짖어 그들의 믿음이 건전해져서,
14유다인들의 신화, 그리고 진리를 저버리는 인간들의 계명에 정신을 팔지 않게 하십시오.
15깨끗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 그러나 더러워진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깨끗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그들은 정신도 양심도 다 더러워졌습니다.
16그들은 하느님을 안다고 주장하지만  행동으로는 그분을 부정합니다. 혐오스럽고 순종하지 않으며 어떠한 선행에도 적합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여러 부류의 사람들에 관한 지시
2
1 그러나 그대는 건전한 가르침에 부합한 말을 하십시오.
2나이 많은 남자들은 절제할 줄 알고 기품이 있고 신중하며, 진실한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지녀야 합니다.
3 나이 많은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몸가짐에 기품이 있어야 하고 , 남을 험담하지 않고, 술의 노예가 되지 않으며, 선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4 그래야 그들이 젊은 여자들을 훈련시켜, 남편을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며,
5 신중하고 순결하며, 집안 살림을 잘하고 어질고 남편에게 순종하게 하여, 하느님의 말씀이 모독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6젊은 남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신중히 행동하라고 권고하십시오.
7 그대 자신을 모든 면에서 선행의 본보기로 보여 주십시오. 가르칠 때에는 고결하고 품위 있게 하고,
8트집 잡을 데가 없는 건전한 말을 하여, 적대자가 우리를 걸고  나쁘게 말할 것이 하나도 없이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하십시오.
9종들에게도 권고하여, 어떠한 일에서나 주인에게 복종하고 주인 마음에 들도록 하며, 말대꾸를 하거나,
10 훔치지 말고 , 늘 온전한 성실성을 보여,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가르침을 빛나게 하십시오.

모든 사람을 위한 하느님의 은총
11과연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12이 은총이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현세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
13복된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우리의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해 줍니다.
14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해방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시어 ,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는 당신 소유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15그대는 강력한 권위를 가지고, 이러한 것들을 말하고 권고하고 또 꾸짖으십시오. 아무도 그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에 대한 태도
3
1 신자들에게 상기시켜 , 통치자들과 집권자들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며 모든 선행을 잘 준비를 갖추게 하십시오.
2남을 중상하지 말고 온순하고 관대한 사람이 되어 모든 이를 아주 온유하게 대하게 하십시오.
3 사실 우리도 한때 어리석고 순종할 줄 몰랐고 그릇된 길에 빠졌으며 , 갖가지 욕망과 쾌락의 노예가 되었고 , 악과 질투 속에 살았으며, 고약하게 굴고 서로 미워하였습니다.
4 그러나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호의와 인간애가 드러난 그때,
5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6이 성령을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습니다.
7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8 이 말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대가 이러한 점들을 역설해서 , 하느님을 믿게 된 이들이 선행을 하는 데에 전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행은 사람들에게 좋고 유익한 것입니다.
9어리석은 논쟁과 족보 이야기, 분쟁와 율법 논란을 피하십시오. 그러한 것들은 무익하고 헛될 뿐입니다.
10 분파를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한 번 또 두 번 경고한 다음에 관계를 끊으십시오.
11그대도 알다시피 그러한 자는 탈선하여 죄를 지으면서 자신을 단죄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탁과 인사
12내가 아르테마스나 티키코스를 그대에게 보내거든 , 서둘러 니코폴리스로 나를 찾아오십시오. 나는 거기에서 겨울을 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13 법률가 제나스와 아폴로가 그대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것 없이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오.
14 우리 신자들도 선행에 전념하는 것을 배워, 남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15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그대에게 인사합니다.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

인사
1 그리스도 예수님 때문에  수인이 된 나 바오로와 우리 형제 티모테오가 사랑하는 우리의 협력자 필레몬에게,
2그리고 야피아 자매와 우리의 전우 아르키포스, 또 그대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 인사합니다.
3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필레몬의 믿음과 사랑
3 나는 기도할 때마다 그대를 기억하며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주 예수님과 모든 성도를 향한 그대의 사랑과 믿음을 내가 전해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6우리 안에 있으면서 우리를 그리스도께 이끌어 주는 모든 선을 깨달아, 그대가 더욱 활발히 믿음에 동참할 수 있기를 빕니다.
7 형제여, 나는 그대의 사랑으로 큰 기쁨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대 덕분에 성도들이 마음에 생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오네시모스에 대한 부탁
8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큰 확신을 가지고 그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명령할 수도 있지만,
9 사랑 때문에 오히려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 나 바오로는 늙은이인 데다가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님 때문에 수인까지 된 몸입니다.
10이러한 내가 옥중에서 얻은 내 아들 오네시모스의 일로, 그대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11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2 나는 내 심장과 같은 그를 그대에게 돌려 보냅니다.
13그를 내 곁에 두어, 복음 때문에 내가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그대 대신에 나를 시중들게 할 생각도 있었지만,
14 그대의 승낙 없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대의 선행이 강요가 아니라 자의로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15 그가 잠시 그대에게서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를 영원히 돌려받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16 이제 그대는 그를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종 이상으로, 곧 사랑하는 형제로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그가 나에게 특별히 사랑받는 형제라면, 그대에게는 인간적으로 보나 주님 안에서 보나 더욱 그렇지 않습니까 ?
17 그러므로 그대가 나를 동지로 여긴다면, 나를 맞아들이듯이 그를 맞아들여 주십시오.
18 그가 그대에게 손실을 입혔거나 빚을 진 것이 있거든 내 앞으로 계산하십시오.
19 나 바오로가 이 말을 직접 씁니다. 내가 갚겠습니다. 그렇다고 나에게 빚을 진 덕분에 지금의 그대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20 그렇습니다. 형제여! 나는 주님 안에서 그대의 덕을 보려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 마음이 생기를 얻게 해 주십시오.
21나는 그대의 순종을 확신하며 이 글을 씁니다. 내가 말하는 것 이상으로 그대가 해 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22 아울러 나를 위하여 손님 방을 하나 마련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은총이 내려 내가 여러분에게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 인사
23 그리스도 예수님 때문에 나와 함께 갇혀 있는 에파프라스,
24나의 협력자들인 마르코오 아리스타르코스와 데마스와 루카가 그대에게 인사합니다.
25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하느님께서 아드님을 통하여 말씀하시다
1
1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에 걸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만,
2이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을 만물의 상속자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 , 그분을 통하여 온 세상을 만들기까지 하셨습니다.
3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 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 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 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4그분께서는 천사들보다 뛰어난 이름을 상속받으시어 , 그만큼 그들보다 위대하게 되셨습니다.

천사들보다 위대하신 아드님
5하느님께서 천사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 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라."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
6또 맏아드님을 저세상에 데리고 들어가실 때에는
"하느님의 천사들은 모두 그에게 경배하여라. "
하고 말씀하십니다.
7 그리고 천사들과 관련해서는
"그는 자기의 천사들을 바람처럼 만들고
자기의 시종들을 타오르는 불처럼 만든다."
하는 말씀이 있고,
8아드님과 관련해서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오, 하느님! 당신의 왕좌는 영원무궁하며
당신의 왕홀은 공정의 홀입니다.
9당신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불의를 미워하시기에
하느님께서, 당신의 하느님께서 기쁨의 기름을
당신 동료들이 아니라 당신께 부어 주셨습니다."
10 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태초에 땅을 세우셨습니다.
하늘도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
11그것들은 사라져 가도 당신께서는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들은 다 옷처럼 낡을 것입니다.
12당신께서는 그것들을 옷가지처럼 말아
치우시고
그것들은 옷처럼 변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언제나 같으시고
당신의 햇수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13하느님께서 천사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
14천사들은 모두 하느님을 시중드는 영으로서, 구원을 상속받게 될 이들에게 봉사하도록 파견되는 이들이 아닙니까 ?

고귀한 구원
2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을 더욱더 명심하여, 빗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천사들을 통하여 선포된 말씀이 유효하고 , 그것을 어기거나 따르지 않는 자들은 모두 정당한 벌을 받았는데,
3하물며 우리가 이렇듯 고귀한 구원을 소홀히 하면 어떻게 벌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 이 구원은 처음에 주님께서 선포하신 것으로, 그것을 들은 이들이 우리에게 확증해 주었습니다.
4 하느님께서도 당신의 뜻에 따라 , 표징과 이적과 갖가지 기적을 통하여, 또 성령의 선물을 나누어 주시어 당신의 증언을 보태어 주셨습니다.

구원의 영도자
5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곧 앞으로 올 세상을 천사들의 지배 아래 두신 것이 아닙니다.
6어떤 이가 어디에선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를 기억해 주십니까 ?
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를 돌보아 주십니까 ?
7천사들보다 잠깐 낮추셨다가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시고
8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만물을 그의 지배 아래 두시면서 , 그 아래 들지 않는 것은 하나도 남겨 놓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보기에는 만물이 아직도 그의 지배 아래 들지 않았습니다.
9그러나 우리는 "천사들보다 잠깐 낮아지셨다가."죽음의 고난을 통하여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신 " 예수님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10만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또 그분을 통하여 존재합니다. 이러한 하느님께서 많은 자녀들을 영광으로 이끌어 들이시면서, 그들을 위한 구원의 영도자를 고난으로 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11 사람들을 거룩하게 해 주시는 분이나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이나 모두 한 분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12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13또
"나는 그분을 신뢰하리라."
하시고
"보라, 나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자녀들이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14이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15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 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6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17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8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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