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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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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6-08 ㅣ No.3486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
7
1 그다음에는 나는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네 바람을 붙잡고서는 땅에도 바다에도  그 어떤 나무에도 바람이 불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2 나는 또 다른 한 천사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인장을 가지고 해 돋는 쪽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땅과 바다를 해칠 권한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ㅏ.
3 "우리가 우리 하느님의 종들과 이마에 인장을 찍을 때까지 땅도 바다도 나무도 해치지 마라. "
4나는 인장을 받은 이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인장을 받은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5이렇게 인장을 받은 이들은
유다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르우벤 지파에서 만 이천 명
가드   지파에서 만 이천 명
6 아세르 지파에서 만 이 천명
납탈리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므나쎄 지파에서 만 이천 명
7시메온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레위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이사카르 지파에서 만 이천 명
8즈불룬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요셉 지파에서 만 이천 명이었고
벤야민 지파에서도 만 이천 명이 인장을 받았습니다.

선택된 이들의 무리인 교횡
9그다음에 내가 보니, 아무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에서 나온 그들은, 희고 긴 겉옷을 입고 손에는 야자나무 가지를 들고서 어좌 앞에 또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10그들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은 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니모가
어린양의 것입니다."
11그러자 모든 천사가 어좌와 원로들과 네 생물 둘레에 서 있다가 , 어좌 앞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느님께 경배하며
12말하였습니다.
"아멘.
우리 하느님께
찬미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힘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
13그때에 원로 가운데 하나가 "희고 긴 겉옷을 입은 저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느냐 ? 하고 나에게 물었습니다.
14 "원로님, 원로님께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 "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
15그때에 그들은 하느님의 어좌 앞에 있고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고 있다.
어좌 에 앉아 계신 분께서 그들을 덮는
천막이 되어 주실 것이다.
16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것이며
해도 그 어떠한 열기도 그들에게 내리 쬐지 않을 것이다.
17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목자처럼
그들을 돌보시고
생명의 샘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실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일곱째 봉인과 금 향로
8
1 어린양이 일곱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 하늘에는 반 시간가량 침묵이 흘렀습니다.
2 그리고 나는 하느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에게 일곱 나팔이 주어졌습니다.
3 다른 천사 하나가 금 향로를 들고 나와 제단 앞에 서자, 많은 향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모든 성도의기도와 함께 어좌 앞 금 제단에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4그리하여 천사의 손에서 향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5그 뒤에 천사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숯불을 가득 담아 땅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천둥과 요란한 소리와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처음 네 나팔
6 그때에 나팔을 하나씩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 준비를 하였습니다.
7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생겨나더니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땅의 삼분의 일이 타고 나무의 삼분의일이 타고 푸른 풀이 다 타 버렸습니다.
8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불타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그리하여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생명이 있는 바다 피조물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부서졌습니다.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햇불처럼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샘들을 덮쳤습니다.
11 그 별의 이름은 '쓴흰쑥' 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물의 삼분의 일이 쓴흰쑥이 되어, 많은 사람이 그 물을 마시고 죽었습니다 .쓴 물이 되어 버렸 기 때문입니다.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해의 삼분의일 과 달의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것들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습니다.그리하여 낮의 삼분의 일이 빛을 잃고 밤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13나는 또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보고 그것이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땅의 주민들! 아직도 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남아 있다."

다섯째 나팔
9
1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를 보았는데, 그 별에게 지하로 내려가는 구렁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2그 별이 지하로 내려가는 구렁을 열자, 그 구렁에서 연기가 올라오는데 큰 용광로릐 연기 같았습니다. 해와 대기가 그 구렁에서 나온 연기로 어두워졌습니다.
3 그리고 그 연기 속에서 메뚜기들이 나와 땅에 퍼졌습니다. 그 메뚜기들에게 권한이 주어졌는데, 땅의 전갈들이 가진 권한과 같았습니다.
4 그것들은 땅의 풀과 푸성귀나 나무는 하나도 해치지말고 , 이마에 하느님의 인장이 찍히지 않은 사람들만 해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5그러나 그 사람들을 죽이지는 말고 다섯 달 동안 괴롭히기만 하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 괴로움은 사람이 전갈에 쏘였을 때와 같은 괴로움이었습니다.
6그 기간에 사람들은 죽음을 찾지만 찾아내지 못하고 , 죽기를 바라지만 죽음이 그들을 피해 달아날 것입니다.
7 그 메뚜기들의 모습은 전투 준비를 갖춘 말들과 같았는데, 머리에는 금관 같은 것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의 얼굴은 사람 얼굴 같았고,
8 머리털은 여자의 머리털 같았으며 이빨은 사자 이빨 같았습니다.
9갑옷도 입었는데 쇠 갑옷같았고 , 날갯소리는 싸움터로 내닫는 수많은 전투 마차들의 소리 같았습니다.
10 또 전갈 같은 꼬리에다 침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꼬리에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칠 권한이 있었습니다.
11 그것들은 지하의 사자를 임금으로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이 히브리 말로는 아바똔이고 그리스 말로는 아폴리온입니다.
12첫째 불행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두 가지 불행이 더 닥칠 것입니다.

여섯째 나팔
13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느님 앞에 있는 금 제단의 네 모퉁이 뿔에서 나오는 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14나팔을 가진 여섯 째 천사에게 "큰 강 유프라테스에 묶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 주어라."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15 그리하여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이려고 이 해, 이 달, 이 날, 이 시간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고 있던 그 네 천사가 풀려났습니다.
16그 기병대의 수는 이억이었습니다. 나는 그 수를 들었습니다.
17 이러한 환시 중에 나는 말들과 그 위에 탄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붉은색과 파란색과 노란색 갑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았으며,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왔습니다.
18 이렇게 그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 이 세 가지 재앙으로 사람들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19 그 말들은 권한이 입에도 있었고 꼬리에도 있었습니다. 뱀과 같은 그 꼬리에 머리가 달려 그 머리로 사람을 해쳤습니다.
20 이 재앙으로 죽임을 당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도 저희 손으로 만든 작품들을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귀들을 숭배하고, 또 보지도 듣지도 걸어 다니지도 못하는, 금이나 은이나 구리나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들을 숭배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21그들은 또한 자기들이 저지른 살인과 마술과 불륜과 도둑질을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천사의 작은 두루마리
10
1 나는 또 큰 능력을 지닌 천사 하나가 구름에 휩싸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머리에는 무지개가 들려 있고 얼굴은 해와 같고 발은 불기둥 같았습니다.
2그는 손에 작은 두루마리를 펴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발로는 바다를 디디고 왼발로는 땅을 디디고서,
3사자가 포효하듯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가 외치자 일곱 천둥도 저마다 소리를 내며 말하였습니다.
4그렇게 일곱 천둥이 말하자 나는 그것을 기록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울려오는 어떤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일곱 천둥이 말한 것을 기록하지 말고 봉인해 두어라."
5그러자 내가 본 천사 곧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던 천사가 오른손을 하늘로 쳐들고서는,
6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분을 두고, 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신 분을 두고 맹세하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7일곱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울릴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선포하신 대로 그분의 신비가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8하늘에서 들려온 그 목소리가 다시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가서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를 받아라."
9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10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11그때에,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 " 하는 소리가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두 증인
11
1 그리고 나에게 지팡이 같은 잣대가 주어지면서 이런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일어나 하느님의 성전과 제단을 재고 성전 안에서 예배하는 이들을 세어라."
2성전 바깥뜰은 재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그것은 이민족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들이 거룩한 도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을 것이다.
3나는 나의 주 증인을 내세워 천이백육십일 동안 자루옷을 걸치고 예언하게 할 것이다."
4그들은 땅의 주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이며 두 등잔대입니다.
5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수들을 삼켜 버립니다.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 그는 반드시 이렇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6 그들은 자기들이 예언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늘을 닫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 원할 때마다 온갖 재앙으로 이 땅을 치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7 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끝내면, 지하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싸워 이기고서는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8그들의 주검은 그 큰 도성의 한길에 내버려질 것입니다. 그 도성은 영적으로 소돔이라고도 하고 이집트라고도 하는데, 그곳에서 그들의 주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9 모든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들의 주검을 바라보면서 , 무덤에 묻히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10 땅의 주민들은 죽은 그들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 그 두 예언자가 땅의 주민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11 그러나 사흘 반이 지난 뒤에 하느님에게서 생명의 숨이 나와 그들에게 들어가니, 그들이 제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들을 쳐다본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12그 두 예언자는 하늘에서부터 , "이리 올라오너라. " 하고 외치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그리하여 그들은 원수들이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13 바로 그 때 큰 지진이 일어나 도성 십분의 일이 무너졌습니다. 그 지진으로 사람도 칠천 명이 죽었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싸여 하늘의 하느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14둘째 불행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셋째 불행이 곧닥칠 것입니다.

일곱째 나팔
15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님과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
주님께서 영원무궁토록 다스리실 것이다. "
16그때에 하느님 앞에서 자기들의 어좌에 앉아 있던 스물네 원로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느님께 경배하며
17말하였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큰 권능을 쥐시고 친히 다스리기 시작하셨으니
저희가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8민족들이 분개하였지만
오히려 하느님의 진노가 닥쳤습니다.
이제 죽은 이들이 심판받을 때가 왔습니다.
하느님의 종 예언자들과 성도들에게,
그리고 낮은 사람이든 높은 사람이든
하느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모든  이에게
상을 주시고
땅을 파괴하는 자들을 파멸시키실 때가
왔습니다."
19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나면서 , 번개와 요란한 소리와 천둥과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여인과 용
12
1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2 그 여인은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3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크고 붉은 용인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었으며 일곱 머리에는 모두 작은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4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그 용은 여인이 해산하기만 하면 아이를 삼켜 버리려고 , 이제 막 해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지켜 서 있었습니다.
5 이윽고 여인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사내아이는 쇠 지팡이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분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아이가 하느님께로 그분의 어좌로 들어올려졌습니다.
 여인은 광야로 달아났습니다거기에는 여인이 천이백 육십일 동안 보살핌을 받도록 하느님께서 마련해 주신 처소가 있었습니다.
7그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운 것입니다. 용과 그의 부하들도 맞서 싸웠지만 ,
8 당해 내지 못하여, 하늘에는 더 이상 그들을 위한 자리가 없었습니다.
9그리하여 그 큰 용, 그 옛날의 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 온 세계를 속이던 그자가 떨어졌습니다. 그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그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떨어졌습니다.
10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 형제들을 고발하던 자,
하느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고발하던
그자가 내쫓겼다.
11우리 형제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그자를 이겨 냈다.
그들은 죽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12그러므로 하늘과 그 안에 사는 이들아,
즐거워하여라.
그러나 너희 땅과 바다는 불행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깨달은
악마가
큰 분노를 품고서
너희에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13용은 자기가 땅으로 떨어진 것을 알고, 그 사내아이를 낳은 여인을 쫓아갔습니다.
14 그러나 그 여인에게 큰 독수리의 두 날개가 주어졌습니다.그리하여 그 여인은 광야에 있는 자기 처소로 날아가, 그 뱀을 피하여 그곳에서 일 년과 이 년과 반 년 동안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15 그 뱀은 여인의 뒤에다 강물 같은 물을 입에서 뿜어내어 여인을 휩쓸어버리려고 하였습니다.
16그러나 땅이 여인을 도왔습니다. 땅은 입을 열어 용이 입에서 뿜어낸 강물을 마셔 버렸습니다.
17 그러자 용은 여인 때문에  분개하여 , 여인의 나머지 후손들, 곧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과 싸우려고 그곳을 떠나갔습니다.
18그리고 용은 바닷가 모래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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