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강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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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1-26 ㅣ No.6063

강론집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슴다

애고 기쁜 것

어떤 분들은 책값을 주시겟다고 까지..

(입이 찢어질 것 같은 주지)

타본당에서 열렬한 요구

유명인사가 된 기분임다

 

강론집은 그동안에는 구역반장님들 년말선물을 책으로 햇다해서

남의 책 사서 주느니 내책을 맹글어주자고 해서 만든것인디...

여러 수도회와 지방 본당 글구 7지구본당에서 요청이 쏟아져들어와 깜짝임다

근디 워쩌지요

첨에 본당에서 고생하시는 단체원들 드릴라꼬

맹근것이라서 천오백부만 찍었는디

공짜라고해서 그런지 거의 다 나가부럿슴다

다시 공짜로 맹글어드리기에 돈이 안되고라...

고민끝에 딱 원가만 받기로 하고 재판을 오백부신청했슴다

오백부에 팔십오만원

한권에 천칠백원임다

사무실에 갖다놓을터이니 구입하실분은 딱 천칠백원 내시고...

 

이렇게 했는디 아무도 안사간다

글면 그동안 책달라고 했던 양반들 속보이는 거지 잉

공짜라면 양잿물도...

책옆에 양잿물도 같이 ???

 

책판매대금은?

주지 장가갈때 쓸람다  애고 애고 그돈갖고 잘먹고잘 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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