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알비~~ 힘내기를.... |
---|
알비나가 정말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온 것 같아서.. 읽어보았는데
실로 나의 맘이 찢어지도록 아프군... 중고등부 교사들 미워죽겠어..
왜 교감의 속을 그렇게 썩히는 거야...엉!! 다들 나와 나랑 한 판 붙자!!
안 그래도 칙칙한 지하실의 회합실에... 여자 혼자 덜그라니 앉아서..
그 무슨 청승도 아니고... 기다리는 그 기분은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
알비나. 내가 그래도 내가 보았던 알비나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힘내라는 말 밖에는 해 줄 말이 없네... 그리고 내가 교구에
서 본당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있음 갖다줄께... 정말이야... 이제
좀 있음 겨울이 다가오는구나... 새로 바뀐 신부님과의 교사생활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알비!! 괜히 내가 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사실 교사회의 그런 느
낌을 쉽게 없애 버린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 언제 기
회 되면 만나서 그냥 이야기나 한 번 해 봤음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힘들더라도 사람들 앞에서는 넘 표정 내지 말고... 웃으면서 지내기를
그래도 주님께서는 알비나의 그런 노력을 다 알고 계시고, 언젠가는
다 보답해주실 꺼야... 그럼 건강 조심하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