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시편 144~145장

인쇄

김순정 [gratia21] 쪽지 캡슐

2001-06-24 ㅣ No.6508

144 [다윗의 지음]

 

1   나의 반석, 야훼여, 찬미받으소서.

    그는 싸움에 익숙하게 내 손 가르치시고

    전쟁에 내 손가락을 익혀 주신 분,

 

 

2   나의 사랑, 나의 보루, 나의 요새,

    나의 해방자, 나의 방패, 내가 피할 은신처,

    뭇 민족을 내 발 앞에 굴복시키신분,

 

 

3   야훼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얄아 주시옵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염려애 주시옵니까?

 

 

4   사람은 한낱 숨결에 지나지 않는 것,

    한평생이래야 지나가는 그림자입니다.

 

 

5   야훼여, 하늘을 기울이시고 내려 오소서.

    발이 닿기만 해도 신들이 연기를 뿜으리이다.

 

 

6   번개를 치시고 화살을 쏘아대소서.

 

 

7   높은 데서 손을 내미시어 거센 물결에서 건져 주소서.

    외적의 손에서 빼내어 살려 주소서.

 

 

8   그들은 말마다 빈말을 하며,

    오른손을 들고도 거짓 증언하는 자들입니다.

 

 

9   하느님, 새 노래를 읊어 드리오리이다.

    열 줄 거문고를 뜯으며 불러 올리리이다.

 

 

10   왕들에게 승리를 주시고

     당신의 종 다윗을 살려 주신 이여,

 

 

11   무서운 칼날에서 살려 주소서.

     외적의 손에서 건져 주소서.

     그들은 말마다 빈말을 하며,

     오른손을 들고도 거짓증언하는 자들입니다.

 

 

12   우리 아들들은 햇순처럼 자라나고

     딸들은 모퉁이의 내 기둥, 대궐의 얼굴.

 

 

13  곳간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 차고

    들에는 양들이 천배 만배 불어나며

 

 

14   소들은 살만 찌는데,

     잘못되거나 도망치는 일 없으니.

     거리에서 아우성 소리 없어지는구나.

 

 

15   이 백성이 이리 되니. 아 , 복스러워라.

     야훼를 하느님으로 모시는 이 백성, 참으로 복스러워라.

 

 

145 [다윗이 지은 찬양시]

 

1   나의 하느님, 나의 임금님,

    내가 당신을 높이 받들며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이다.

 

 

2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기리며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이다.

 

 

3   "높으시어라. 야훼, 끝없이 찬미받으실 분,

     그 높으심, 측량할 길 없음이여."

 

 

4   당신의 업적 세세에 전해지고

    찬란한 그 공적 대대손손 일러지리이다.

 

 

5   당신의 명성, 그 찬란함,

    이룩하신 놀라운 일 전하고 또 전하리이다.

 

 

6   당신의 무서운 힘 사람들에게 알려 질 것이며

    나는 당신의 위대함을 이야기하리이다.

 

 

7   끝없이 어지신 이들 기억하며

    사람들은 당신의 정의를 기뻐 외칠 것입니다.

 

 

8   야훼는 자애롭고 자비로우시며

    화를 참으시고 사랑이 지극하시다.

 

 

9   야훼는 모든 것을 인자하게 보살피시고

    그 부드러운 사랑은 모든 피조물에 미친다.

 

 

10   야훼여, 당신의 온갖 피조물들이

     감사노래 부르고 신도들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11   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들어말하고

     당신의 공적을 이야기하게 하소서.

 

 

12   그리하여 당신의 공적을 사람에게 알리고

     당신 나라의 그 찬란한 영광을 알리게 하소서.

 

 

13   당신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당신만이 만세에 왕이십니다.

     야훼의 말씀은 언제나 진실되고

     그 하시는 일 모두 사랑의 업적이다.

 

 

14   누구나 쓰러지면 붙들어 주시고

     거꾸러지면 일으켜 주신다.

 

 

15   모든 눈들이 당신만 쳐다보고 기다립니다.

     철을 따라 양식을 주실 분 당신밖에 없사옵니다.

 

 

16   당신께서 손만 벌리시면

     살아 있는 모든 것 원대로 배부릅니다.

 

 

17   야훼 가시는 길은 언제나 바르시고,

     그 하시는 일 모두 사랑의 업적이다.

 

 

18   야훼는, 당신을 부르는 자에게,

     진정으로 부르는 자에게 가까이 가시고

 

 

19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 채워 주시며

     그 애원 들으시어 구해 주신다.

 

 

20   야훼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지켜 주시고, 악인들은 모두 멸하신다.

 

 

21   나는 이 입으로 야훼를 찬양하리라.

     모든 사람들아,

     그 거룩한 이름 영원토록 찬양하여라.

     이제부터 영원토록!

 

 

 

 

 

 

†찬미예수님

`야훼는, 당신을 부르는 자에게,

진정으로 부르는 자에게 가까이 가시고...’(145,18)

주님께 가까이 가고 싶은맘을 갖으면서도.. 지름길을 찾지못하고

여기저기 다른 것에 눈을 돌리고 의지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주님은 저의 빈마음을 원하시나 봅니다.

주님 제가 당신이 원하시는 길로 갈수있도록 도와주소서..

야훼 가시는 길은 언제나 바르시고, 그 하시는 일 모두 사랑의 업적이다.(145,17)

사랑하는 화티즌 여러분!! 주님의 길위에서 평화로운 주일되소서...아멘...

 

 

 



1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