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신자들의 기도 (011230 성가정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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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식 [uni3one] 쪽지 캡슐

2001-12-28 ㅣ No.1916

[주일 미사 기도문〕

 

96.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2001. 12. 30)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구유에 누운 힘없는 아기의 모습으로 구세주를 보내셨으니  

   교회가 가난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의 사랑의 안식처가 되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2.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생명의 열매를 맺어주신 참 포도나무이시니,  

   가지들인 우리가 당신과 결합함으로써, 서로 사랑하고 굳은 믿음으로   

   기뻐하며 사는 성가정의 참된 열매를 맺게 하소서.   ⊙

 

 

 

3.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자비로우신 주님, 젊은이들이 가정에서는 어른께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  

   함으로써 하느님과의 사랑을 배우고, 법과 정의, 양심과 진리의 가르침을  

   터득하여 물질의 풍요 속에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지켜, 참된 희망과     

   거룩한 꿈을 갖고 활기 있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소서.   ⊙

 

 

 

4.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가서 복음을 전하라" 매일 우리에게 말씀하신 주님, 주님 성탄의 기쁜   

   팔일 축제를 보내는 저희가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부요하게 하시려고   

   가난하게 오셨고, 부활의 영광으로 높이시려고 당신 자신을 낮추셨음을  

   아오니, 우리가 복음의 참된 전파자가 되게 하소서.   ⊙

 

 

일원동성당 전례분과위원회

 

 

 

성가정 聖家庭

Sancta Familia, Holy Family

 

아기예수, 성모 마리아, 성 요셉의 나자렛에서의 가정을 가리킵니다.

 

성가정은 복음서에 잘 묘사되어 있으나 17세기부터 대중적인 신심대상으로 발전되었고, 이 때부터 '성가정'이란 명칭 아래 여러 수도회(교회는 1847년 성가수도회를, 1892년 성가회를 각각 공인)들이 창립되었습니다.

 

1921년 성가정 축일(聖家庭祝日Festum Sanctae Familiae Iesu, Mariae et Ioseph)이 제정되어 예수 공현 대축일 후 첫 일요일에 고유미사로 봉헌되다가 1969년 전례력이 개정되면서 성탄 후 첫 일요일에 지켜집니다. 주일이  없으면 12월 30일에 이 축일을 지내며 고유 성무일도가 바쳐집니다.

 

성가정은 중세 말기에 회화(繪畵) 등 예술 작품의 주체로 널리 사용되어 일반대중들의 경건한 신앙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르네상스시기에는 특히 제단화(祭壇畵)의 주제로 사용되었으며, 회화의 주제로서의 성가정은 요셉대신 성모 마리아의 모친 성녀 안나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이는 성모의 무염시태 교리를 나타내 주며 이에 비해 성 요셉이 포함된   성가정은 예수 강생의 신비를 잘 표현해 줍니다. (가톨릭 대사전 인용)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자신들의 가정을 성가정에 봉헌하며 가정의 성화(聖化)를 위해  

  특별히 기도드립니다.

 

  "성 가정의 빛나는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주님,

   우리로 하여금 성 가정의 덕행과 사랑을 본받음으로써

   마침내 주님의 집에서

   끝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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