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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4월3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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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4-03 ㅣ No.1850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 입니다+            8. 21-30

                <내가 바로 그리스도이다>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간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찾다가 자기 죄에서 헤

          어나지 못 하고 죽을 터이니 내가 가는 곳에는 오

          지 못할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유다인들은

          "이 사람이 자기가 가는 곳에 우리는 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니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말인가?"  하

          고 중얼거렸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지만 나는 위에서 왔다.너

          희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

          해 있지 않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자기 죄에

          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죽고 말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누구요?"   하고 그들이 묻자 예

          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처음부터 내가 누

          구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대

          해서 할 말도 많고 판단할 것도 많지만 나를 보

          내신 분은 참되시기에 나도 그분에게서 들은 것

          을 그대로 이 세상에서 말할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누구

          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것

          만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

          두시지는 않는다.  나는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

          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

          었다.

                     주님의 복음 말씀 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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