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RE:712진짜 바보같은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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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조 [and1204] 쪽지 캡슐

2000-09-28 ㅣ No.7137

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비슷한 글을 읽은 것 같은대...

이 글이 그 글인지는 기억이 안나는군여..

여하튼 뒷부분을 다시 지어 봤습니당.

너무 유치 하지는 않을 런지..^^..

유치하더래두 이해해 주세여..

 

 

 

진정 바보같은 그 사람...

 

 

 

사랑은 늘 자신의 주변에 있는 거라고

 

 

 

가까운 곳에서 찾는 거라고

 

 

 

말들을 하지만

 

 

 

내가 아는 그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 사람은

 

 

 

자동차 경적 소리를 핑계로 바라 보는

 

 

 

저에 눈빛을

 

 

 

한 순간도 보지 못합니다.

 

 

 

 

 

 

 

그 사람은

 

 

 

제가 부르는 유행가를 들으면서도

 

 

 

그 안에 있는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을

 

 

 

모릅니다...

 

 

 

 

 

 

 

그 사람은

 

 

 

제가 소리없이 왔다가

 

 

 

인사없이 사라지는 계절에도

 

 

 

항상 그 사람에 모습이 있음을 알고 반기는 저에 모습에

 

 

 

그 사람의 사랑을 방기는

 

 

 

내 마음이 있다는 걸

 

 

 

짐작 조차 못합니다.

 

 

 

 

 

 

 

바보 같은 그 사람..

 

 

 

그 사람은 아마도

 

 

 

내가 나무인 줄 아나 봅니다.

 

 

 

아무리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줄

 

 

 

아나 봅니다...

 

 

 

 

 

 

 

사랑은 때로는 기다림이라는 단어가 정답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용기라는 단어가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그 때를 잘 맞춰야 겠져..^^..그래서 사랑이 어렵나 봐여...푸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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