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그대로 받아드려요...

인쇄

강성조 [and1204] 쪽지 캡슐

2000-09-28 ㅣ No.7139

그대로 받아들여요...

 

 

 

 

 

당신..

 

그대로 받아들여요..

 

있는 그대로만..

 

괜한 슬픈 생각으로..

 

괴로웁지 말구요..

 

내가..

 

당신 생각하는 것..

 

보고 싶어하는 것..

 

어떤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란 것..

 

당신도 알잖아요..

 

그저..

 

좋아하는 당신이니까..

 

그렇다는 거..

 

있는 그대로..

 

내가 당신 좋아한단 사실..

 

그대로만 받아들여봐요..

 

내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다 당신 때문에..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

 

못느끼나요..?

 

현실이..

 

조금 엇나게..

 

당신을 만들었다 해도..

 

당신은..

 

내게 있어..

 

그저 좋은 당신이야..

 

좋아함으로..

 

모든 당신 단점까지..

 

받아들이는..

 

나인데..

 

장점으로까지 보이는 나인걸..

 

당신..

 

모르는구나..

 

조금만..

 

더 기다려봐요..

 

내가..

 

다 얘기해 줄께..

 

당신이..

 

힘들거나..

 

외롭거나..

 

슬프지 않게..

 

내가 다 얘기해 주고..

 

다독여 주고..

 

안아줄께요..

 

그러니까..

 

내가 당신한테..

 

얘기하도록..

 

조금만..

 

내자릴 만들어 주고..

 

받아들여 주고..

 

웃어줘요..

 

당신이 웃는 얼굴이어야..

 

내가..

 

맘 편하게..

 

얘길 할 수 있으니까..

 

알겠죠, 당신..

 

어두운 밤이지만..

 

당신 생각에..

 

환한 낮보다 더 밝은 나란걸..

 

잊지 마요..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야..

 

이렇게 당신 그리는 나 있으니까..



3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