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태풍이 지나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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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주 [hjanes] 쪽지 캡슐

2000-09-01 ㅣ No.1288

어제와 오늘.

난 다를 것 없이 시작된 하루지만,

밤새 내린 비로 바람이 더 차가워졌고,

길바닥위로는 은행들이 후둑후둑 널부러져있고

전철요금은 밤새 100원이 올랐으며

어제까지 우울해 하던 사람들이 오늘 아침은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세상에 대한 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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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하시져.  

웃을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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