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졸리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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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호승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때 조용히 나의 창문을 두드리다 돌아간 사람이었다. 그는 아무도 나를위해 기도하지 않을때 묵묵히 무릎을 꿇고 나를 위해 울며 기도하던 사람 이었다 내가 내 더러운 운명의 길가에 서성대다가 드디어 죽음의 순간을 맞이 했을때 그는 가만히 내 곁에 누워 나의 죽음이 된 사람이었다. 아무도 나의 주검을 씻어주지 않고 뿔뿔이 흩어져 촛불을 끄고 돌아가 버렸을때 그는 고요히 바다가 되어 나를 씻어준 사람이어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자를 사랑하는 기다리기 전에 이미 나를 사랑하고 사랑하기 전에 이미 나를 기다린
피정 후 집에와 글 올리니 눈이 빡빡하고 정신이 몽롱한게 피곤하긴 했나 봅니다. 허나 즐겁고 잼있고,,좋은 피정이었슴다. 새로운 사람도 알게 되고 나름대로 자신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날씨는 따뜻해졌는데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참 추운 겨울에도 감기 한번 심하게 앓지 않았었는데... 봄바람 무섭네요. 모두모두 즐거운 피정이셨길 빌고 감기 안걸리도록 조심 합시다! 삼 사월 감기는 고양이도 안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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